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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과 오염이 싫다며 농촌으로 시골로 산속을 향하곤 한다.
하지만 농업 자체가 실은 환경 파괴의 주범이다.
가을녁 벼로 온통 누른 들녁을 바라보며
혹자는 젓소부인 몇배나 되는 거대한 젓통 드리운 젓소들이 한가로이 풀을 뜯는 대관령 목장을 바라보며
목가와 자연을 꿈꾸겠지만,
그 자체가 필연의 환경 파괴 소산이다.
(2015, 8. 12)
***
돌이켜 보면 상식을 파괴하는 이런 어처구니가 한둘이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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