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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3세의 얼굴뼈는 CT촬영 후
컴퓨터 작업으로 머리뼈를 3차원으로 복원 한 후,
이에 대해 얼굴 복원 작업을 시행하였다.
이는 우리나라에서도 국과수 이원준 박사가 수행하고 있는 방법과 같다.
그 결과 나온 최종 결과물이 오른쪽 그림이다.
얼굴 형태 자체는 머리뼈에 의해 결정되므로 연구자의 임의로 결정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며
다만 눈썹 형태라던가 이런 부분은 초상화 영향이 있을 수 있겠다 생각한다.
눈 색깔과 머리카락 색깔은 DNA 분석 때 어떤 색인지 확인했다고 한다.
이와 비슷한 연구는 우리나라의 경우 을지대 오창석 교수가 이미 조선시대 인골에 대해서 시행한 바 있었다.
아무튼 그런 유전학적 분석 결과를 반영한 것이 바로 위 얼굴 복원이다.
비슷해 보이기도 하는 것 같다.
이 얼굴복원 책임자는 영국 던디대학 캐롤린 윌킨슨 교수로
이원준 박사 지도교수다.
아무튼-.
지금까지 설명한 것이 고고학 현장에서 유골이 나올 때
어떻게 신원확인을 하는가 하는 기법의 가장 일반적인 예라 할수 있다.
여기 나오는 기법은 우리나라에서도 오창석, 홍종하, 이원준 박사 등이 충분히 할 수 있는 작업으로
이미 관련 논문도 여럿 출판한 바 있다.
우리가 이미 확보하고 있는 기술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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