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민 후궁이었다가 그 아들 고종 이치 정비가 된 무측천 혹은 측천무후則天武后 혹은 무후武后가 고종이 죽자 정권을 침탈하고는
하필 왕조 이름을 周주 라고 하고, 그 도읍을 종래의 장안을 버리고 낙양을 선택하면서,
그 낙양 궁성 남쪽에다가 기존의 명당 明堂 대신 그 자리에 국가 제1의 제사시설을 건립하면서 그 이름을 하필 신궁 神宮이라고 한 까닭을 이제는 알겠는가?
이에 대해서는 중국학계 일본학게에서도 아무런 문제의식을 표출하지 않는다.
하지만 신라 신궁에 대한 이해를 발판으로 이제 神宮을 왕가의 뿌리인 엄마를 제사하는 곳이라고 이해하고 보면
왜 여성군주 무측천에게 필요했던 곳이 神宮인지를 비로서 이해할 수 있지 않는가?
(2013. 8. 18)
***
신라 신궁을 풀면 무측천 신궁을 푼다.
신궁은 국모묘다.
주 왕조는 후직이 창건주지만 그런 후직을 낳은 이는 강원이라는 엄마였다.
무측천이 하필 국호를 주라 했겠으며
하필 종묘를 신궁이라 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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