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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의 생체
1960년대 중반 주왕산의 울창한 소나무는 당시 경제 사정에 의해 벌목 대상이 되었으며 3년 동안 송진 채취 후 원목으로 벌채되없습니다. 이 사업은 한창 진행되던 1976년에 주왕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되면서 중단되었으나 송진 채취 과정에서 생겨난 빗살무늬 상처는 치유되지 없는 상처로 남았습니다.
주왕산국립공원
이처럼 증거가 명명백백하고 더구나 그 생업에 종사한 사람들이 우리의 어머니 아버지요 할아버지 할머니임에도 여전히 허무하고도 맹랑한 낭설이 횡행하니, 이르건대,
소나무 생채기를 일제 만행의 흔적이라 한다.
일본이 싫고 일제가 싫다 해서 없는 죄까지 뒤집어 씌워야 하겠는가? 이와 똑같은 폭거가 쇠말뚝이라는 말 나는 지겹도록 했다. 일제가 한민족 정기 끊고자 쇠말뚝 박았단다.
이런 지적만 하면 꼭 돌아오는 말이...
그럼 너는 일제가 잘했단 말이냐?
참 할 말 없게 만드는 말이다. 입을 진짜로 찢어버리고 싶다.
덧붙여 저런 송진 채취가 그에 따른 연료 확보라는 목적도 있었을 것이로대, 저리 송진을 빼면 나무가 가벼워진다는 그런 사실도 고려해야 할 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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