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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AYS & MISCELLANIES

밖을 봐야 보이는 안

by taeshik.kim 2020.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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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산하가 시리도록 아름다운 줄은 내가 비로소 우리한테 없는 그 무엇을 우리밖에서 보고나서 알기 시작했다.

중국 무협영화 배경이 되는 산하가 중국에 가서 보니 컴터 그래픽은 아니었다.

툼 레이더스 배경이 캄보디아 앙코르 유적에 실제로 있더라.

주라기 공원 배경인 폭포 역시 가상세계가 아님도 라오스 가서야 알았다.

이런 경험들을 통해 나는 비로소 경주가 시리도록 아름다운 도시임을 알았다.

(2025.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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