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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봤자 벼룩이다.
폴짝 거려봤자 제자리다.
부처님 손바닥은 하도 크니 논할 필요도 없다.
모방과 변형이 있을 뿐이다.
우리는 그를 신으로 섬기는데 이름하길
우라카이
라 한다.
디자인?
핸드백?
신발?
거기서 거기다.
재료만 바뀔 뿐이다.
어디 가겠는가?
의자라고 달라진 게 있겠는가?
똥통 오줌통이라고 유별하겠는가?
결국 거기서 거기다.
노키아라고 마른하늘 날벼락이겠는가?
국립중앙박물관이 국박답지 아니하게 유치한 핀란드디자인 10 000년전은 우리가 제아무리 버둥쳐도 결국 우라카이 신의 아들이요 손자임을 입증한다.
우라카이
만세 만세 만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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