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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훈의 사람, 질병, 그리고 역사

벼농사의 비밀

by 초야잠필 2022.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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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된 그림은 "온난습윤기후(humid subtropical climate)에 해당하는 분포를 보여주는 세계지도이다. 

 

동아시아 부분을 더 확대해 보자. 

 

 

노란색-연두색으로 보이는 부분이 바로 온난습윤기후지역이다. 다른 말로는 "온대몬순기후"라고도 부르는 모양이다. 

이 기후대에 속한 지역의 특징이 뭔고하니-. 

農業を行ううえで好都合な気候であり、土壌も肥沃であるため、農業が盛んな地域である。年平均降水量は1,000mmを超えることが多いため稲の生育に適する。この事からアジアではこの気候を利用して集約的米作が行われる。アジア以外では、混合農業や放牧が多い。また、多くの地域で小麦の栽培(北アメリカでは企業的農業が中心)も行われている。ある程度の降水量と適度な気温のおかげで、栽培可能な農作物の種類は他の気候区と比べても多い。

한마디로 이 기후대에 속한 지역은 벼농사가 적합하다는 말이다. 

20세기 이전 우리 역사의 고난과 관련해서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주는 지도라고 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음 그림을 보자. 

 

21세기 현재 전세계의 쌀농사 현황이다. 한반도 전체가 쌀농사 지역으로 도배가 되어 있고 심지어는 만주 벌판에도 쌀농사가 시행되고 있다. 만주와 한반도의 쌀농사 재배 지역은 다른 도작 지역에 비해 위도가 엄청나게 높다는 것을 알수 있다 (만주의 벼농사는 조선인이 처음 시작했다). 우리 조상들이 자연환경의 악조건을 딛고 얼마나 부지런히 살았는가를 입증해 주는 한 장의 그림이라 할수 있다. 

이 그림 몇 장이면 한국사 수천년이 전부 설명된다고도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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