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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김새가 좀 수상하긴 하다.
경주 서악서원에서 엎어지면 코 닿을 거리에 위치하는 이곳은 얼마전까지 소를 키우던 축사였다.
신라문화원이 임대해서는 이리 개조했단다.
진병길 원장이 또 사고를 친 모양이다.
70개 좌석이다.
빔 프로젝터도 갖췄단다.
웬간한 세미나는 너끈하다.
문문 행사 한 번 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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