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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커피 문화 대종은 에소프레소라 나 역시 에소프레소는 즐긴다.
다만 이 에소프레소는 커피 양이 고양이 눈물만큼이라 홀짝 원샷으로 끝난다는 단점이 있어 커피 한잔 하자는 말이 커피 한잔 때리며 이런저런 얘기나 나누자는 우리네 통념과는 실상 맞지 않는 단점이 있다.
우리가 말하는 커피 한 잔은 실상 아메리카노를 말한다.
한데 문제는 유럽에서 주로 발생하는데 어디서는 쥐꼬리만큼 주면서 아메리카노라 하기에 어이 없는 표정을 지었더니 종업원 하는 말이 It's Europe 하는데 그만 파안대소하고 만 일도 있다.
한데 이건 뭔가? 라지 사이즈라 했더니 아예 양재기에 담아준다.
요강 단진 줄 알았다.
사약 마시는 기분으로 마셨다.
말타 라서 그런가?
나라는 코딱지 만한데 통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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