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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완전히 정반대로 다른 것 같지만,
실제로는 같은 아버지를 둔 쌍생아라는 말이다.
쉽게 말해서 죽어도 해방 이후 한국사회 혁명적 발전의 결과물은 인정 못하겠다 이건데,
해방 이후 발전은 "식민지반봉건사회"의 팽창일 뿐으로 조만간 외채 때문에 망한다던 나라가 안 망하니
이번에는 반대로 일제시대까지 올라가 실제로 한국사회 근대화의 기원은 일제시대다?
그게 아니라, 한국사회의 제대로 된 발전은 1945년부터 시작이다.
1910년부터 1945년까지의 기간은 시간 낭비였던 기간이고.
한국사회를 냉정히, 팩트에 입각해서 해석하는 제대로 된 논리를 학계에서 좀 보고 싶다.
해방이후에도 문맹률 75프로인 나라에서 근대화가 식민지때 이루어졌다는 게 그게 말이 되는 소리냐고!!!
1945년 이후 70여 년간,
민주주의에 관련하여 있었던 많은 불상사는 그것 나름대로 또 비판하면 되는 거고,
이 시기 놀라울 정도의 능률성, 혁신성, 그리고 창의적인 부분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해석하지 못 한다면,
앞으로도 일제시대로, 조선시대로 한국 근대화 기원을 계속 찾아 헤매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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