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타무라 맨 Altamura Man, 거꾸로 박혀 석회암과 범벅이 된 네안데르탈인

먼저 다루는 동굴 위치를 본다. 
 
https://en.wikipedia.org/wiki/Altamura_Man#/map/0

Altamura Man - Wikipedia

 
 
이탈리아 남부 한 동굴 깊숙한 곳에는 거의 15만 년 동안 거꾸로 쳐박힌 한 네안데르탈 남자 Neanderthal man가 있다. 

이 놀라운 알타무라 맨 Altamura Man은 지금까지 발견된 가장 놀라운 인간 화석 중 하나이며, 만약 회수된다면 인간 종의 진화에 대한 몇 가지 미스터리를 푸는 데 도움이 될 수도 있다.
 

머리를 거꾸로 쳐박은 알타무라 맨

이 특이한 거꾸로 박힌 두개골은 1993년 알타무라Altamura 라말룽가 동굴 Lamalunga Cave 인근 카르스트 싱크홀 karst sinkhole 벽에서 처음 발견되었다.

유골은 놀라울 정도로 잘 보존된 상태지만 팝콘 모양 동굴 두꺼운 석회암 층으로 덮여 손상을 피하기 위해 제자리에 그대로 남아 있다.

이 때문에 유해는 골격이 특이한 위치와 두개골 표면에 퇴적된 방해석calcite 덩어리로 인해 즉시 주목을 받았다.
 

이 상태로 석회암과 뒤엉켜 있으니 제거는 현재로서는 엄두도 내지 못한다.

 
발견 이후 그간 연구는 주로 현장 관찰을 기반으로 할 수밖에 없었다. 죽을 때 나이가 얼마인지 어떤 종에 속하는지도 의견만 분분했다. 

그러다가 오른쪽 견갑골scapula 한 조각이 발견된 후에야, 그 개체의 정확한 연대 측정, 형태학적 특징에 대한 분석 및 진단, 그리고 예비 고생물학적 특성을 산출할 수 있었다.

Journal of Human Evolution에 발표된 2015년 논문에 따르면 이 화석은 네안데르탈인에 속하며 그 석회암 연대 측정은 그 뼈들이 12만8천년에서 18만7천년 사이인 것으로 밝혀졌다.
 

현지 동굴은 이런 양태인가 보다.

알타무라 맨은 "코 안쪽 뼈까지 여전히 남았다"는 점에서 유럽에서 발견된 가장 완전한 구석기 시대 해골 중 하나이며, 2016년 기준으로 네안데르탈인 DNA의 가장 오래된 샘플을 나타낸다.
 

조사 광경이라고. 이러니 이건 내가 현지 간다 해서 볼 수 있는 것도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