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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THESIS

이집트에서 튀어나온 베레니케 부처 Berenike Buddha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4.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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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해에 인접한 고대 이집트 도시 유적에서 느닷없이 인도 불상이 튀어나온 일은 대서특필할 만했고,

우리 THE HERITAGE TRIBUNE 또한 이 소식을 아래서 비교적 깊이 있게 다룬 적 있거니와 

 
"네가 왜 거기서 나와?" 이집트 홍해 해변 유적에서 발견한 불상
 
이후 이 불상은 그 발견 지점 이름을 따서 베레니케 부처[The Berenike Buddha]라 일컫게 되었으니 

새삼 복습하는 의미에서 이 불상과 관련한 정보들을 다시금 정리한다.
 

 
이 베레니케 불상은 2018년 1월과 2022년 1월 미국-폴란드 고고학 탐험대가 이집트 베레니케 고대 항구에서 고고학 발굴 작업을 벌이다 발견된 불상 부분의 조각상다.

이 조각상은 이시스Isis 여신에게 봉헌된 초기 로마 시대 신전 앞마당forecourt에서 발견되었다.

이 조각상은 아프가니스탄 서쪽에서 발견된 최초의 불상이다.
 



이 조각상은 공동 시대 Common Era. 초기의 인도-로마 관계의 정도를 증명한다.

양식적 세부 사항과 발굴 맥락에 기초하여, 이 조각상은 서기 2세기경 알렉산드리아에서 만들어졌다고 생각된다.

베레니케 프로젝트 공동 책임자인 델라웨어 대학 역사 교수 스티븐 사이드보텀Steven Sidebotham에 따르면, 이 조각상은 서기 90년에서 140년 사이로 제작시기가 거슬러 올라간다.
 



이스탄불 남쪽에서 가져온 돌로 만들었다고 보지만 베레니케 자체에서 조각되었을 수도 있다.

불상은 부처님 머리 주위에 광배halo를 두르고 태양 광선으로 장식하였으며, 옆에 연꽃을 두르고 있다. 키는 71cm.

베레니케에서의 발굴은 또한 고대 인도와 관련된 다른 유물들을 산출했다.

로마 황제 아랍인 필립(서기 244년~249년) 시대에 작성된  산스크리트어 비문과 서기 2세기로 추정되는 사타바하나Satavahana 동전들이 그것이다.
 



그들은 또한 산스크리트어 비문 아래에 있는 하나를 포함한 그리스어로 된 비문들을 발견했는데, 이는 부처상을 발견한 하이델베르크 대학의 연구원 로드니 아스트Rodney Ast가 “이집트에서 독특하다”고 말하는 것이다.

“그 조각상들은 베레니스와 의심할 여지 없이 비문에도 조각되었을 것이다. 그래서 그 장소에는 그런 물건들을 만들 수 있는 장인들과 그것들을 주문하는 데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있었다.”라고 아스트Ast는 설명한다.

그는 또한 그 발견이 새로운 질문을 제기한다고 지적한다.
“이집트의 이시스Isis에게 로마 신전에 불상을 바친다는 것은 무슨 뜻인가? 인류학자, 역사학자 등을 잠시 바쁘게 할 주제다”고 그는 말한다.

베레니케에서는 이미 2019년에 다양한 불상 조각(토르소, 머리)이 발견되었으며 일부는 현지 석고gypsum로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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