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ESSAYS & MISCELLANIES

앎의 평등, 지식의 보편화, 철학의 민주화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3. 12. 27.
반응형

법 앞에 평등함을 주창했다고 알려진 장 자크 루소. 하지만 그가 말한 것은 평등은 실상 획일이었으며, 이 획일을 위한 무자비한 독재를 찬양했다.

 
그 옛날..그래봤자 얼추 십년 전까지다..엔 

내(이 경우 화자는 김태식이 아닌 무수한 화자다) 주장을 펴려해도 매체가 없었다.

독과점 구조 때문이었다.

이 독과점을 여러 환경이 바꾸었다.

뭐 글차나?

소위 지식인 사회는 그들만의 리그였자나?

그네들이 우리가 보기엔 아무리 개소리 같아도 그들만의 카르텔이 있어 그 카르텔을 깰 수가 없었자나?

학계 대가?

그네들이 무슨 대가야?

하는 소리 보면 기가 차서 말문 막히는 데가 한두 번이라야 말이지.

개소리 천지잖아?

근데도 이런 개소리들을 주고받으며 지네끼리 농가쳐묵기하면서

인용이란 이름으로 서로가 서로를 베껴주며 카르텔을 형성했자나? 

한데 말이다.

이게 이젠 불가능하단 말이지.

여기저기서 얻어터지니 말이야.

블로그에서 터지고 페북에서 터지고 얻어맞는다 정신이 없자나?

난 이걸 앎의 평등

지식의 보편화

철학의 민주화로 봐.

독점?

끝났어

교수?

박사?

So what?

정신채리레이.

잘난 체 하다 죽는데이. (2017. 12. 27) 


***

소위 지식인 사회는 그네들끼리의 리그 안에서 놀았다.

외부세계에서 가하는 진정한 충격을 받은 적이 없다.

여전히 그 카르텔은 강고한 편이지만 곳곳에서 균열이 일어난다.

곳곳에서 깨져서 그걸로 돈 버는 친구들은 따로 있다.

이에서 가끔 균열과 충돌이 일어난다.

가끔씩 이른바 저 전문가 집단에서 반격에 나서 존재감을 각인하려 하거니와 한국역사학 쪽에서 이 경향이 매우 강해서 나와바리 침범하는 외부를 향해 언제나 이들은 그네가 구축한 역사학이 사이비요 유사역사학이라 해서 일제히 반격에 나서는 일이 있다. 

이런 반격은 개인 단위에서 일어나기도 한다. 이 개인은 주로 이런 일로 얼굴을 알린 자인데, 그렇게 해서 구축한 팬덤을 내가 전문가연하다 함을 증명하려 함으로써 그 팬덤을 강고히 하려 든다. 


 
지식의 보편화, 전문가의 자리

 

지식의 보편화, 전문가의 자리

내가 보건대 이것이 퍼지는 속도가 무섭다.  종래 특정 계층, 혹은 특정 분야에서 전문으로 교육받은 사람만이 향유한다는 각 분야 전문지식이 이제는 보편화 단계에 접어들었다.  이젠 알량

historylibrary.net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