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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문화 이모저모

여신을 정강이에 차고 다닌 트라키아 전사들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4.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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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키아 청동 정강이 보호대 shin guards (그리브스 greaves)다.

대략 기원전 400~300년 무렵 제작품으로, 불가리아 카잔루크Kazanluk 근처 골리아마타 코스마트카Goliamata Kosmatka 무덤에서 2004년 발굴됐다. 

이곳에서는 황금 화환golden wreath, 칼, 갑옷, 정강이 보호대, horse munition(?), 그리고 와인 등으로 가득 찬 암포라와 함께 자기 이름이 적힌 투구가 발견되면서 트라키아 통치자 세우테스Seuthes 3세 매장지로 드러났다.

문제는 저 도안 주인공이 누구냐는 것.

미네르바라고도 하고 아테나라고도 하며 다른 트라키아 위대한 여신이라고도 하는가 하면 아마존 여왕 펜테실레아Penthesilea라는 말도 있다. 

모로 가건 바로 가건 서울만 가면 되니깐 안 다치면 그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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