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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문화 이모저모

로마를 삼킨 화마, 네로의 대응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4.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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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 64년 7월, 로마대화재가 일어나 로마의 모든 것을 잿더미로 만들었다.

이 인페르노inferno 와중에 황제 네로는 "로마가 불타는 동안 바이올린을 연주했다"고 전해지는데,

실제로 그는 당시 로마에 있지 않았고 안티움Antium에 있는 그의 별장에 있었다.

바이올린도 그때 있을 리 없었다.

그가 머물렀다는 안티움은 지금의 안치오Anzio 라는 데라 그 위치는 아래와 같다. 

 

 

화재 발생 시점이 7월 한여름이라는 사실을 고려해야 한다. 하도 더우니 피서를 위해 네로는 저쪽 해변 별장으로 가 있었을 것이다. 

나아가 로마 여름은 지독히도 건조하다는 사실도 유념해야 한다고 본다. 

 

네로



화재 후 그는 자기 정원을 포함한 피난처를 사람들에게 제공했지만 불행히도 소방세fire tax를 도입하기로 결정하고

거대한 새 궁전을 짓기 시작했으나 일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는 없었다.

#로마대화재 #네로황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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