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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 이야기: 신동훈 & 김태식/1-외치 이야기

[외치이야기-32] 부계유전의 역사적 의미

by 초야잠필 2025.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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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가 무슨 뜻인가 하면, 


다음을 보자. 



조선왕실 계보다. 

조선왕실 계보에서 조선의 왕은 오직 부계 아버지에서 아들로만 왕위가 전달된다. 

그렇다면 이 모든 왕들은 부계 유전자 분석을 하면 모두 동일하게 나온다는 말이다. 

태조 이성계와 고종은 부계 유전자 분석을 하면 동일하게 나오는 것이 맞다는 뜻이다. 

아니, 전국의 모든 전주이씨는 부계 유전자 분석을 하면 이론적으로 모두 동일해야 한다. 

따라서 부계유전은 역사문화적으로는 가부장적 부계사회를 상징한다. 


자 이번에는 영국왕실을 보자. 

영국왕실은 여왕이 있다.

그러면 어떻게 될까? 

찰스3세의 부계 유전은 필립공에서 왔다.

조지6세의 부계유전은 조지5세, 에드워드 7세, 알버트공으로 이어진다. 

적어도 이 가계도를 보고 여기서만 이야기 하면, 찰스 3세와 조지6세의 부계 조상은 다르다는 말이다. 

(물론 이것이 더 위로 연결되면 하나로 다시 묶일 가능성은 있다. 유럽의 왕실은 근친혼인이 많기 때문이다). 

유럽처럼 왕위 계승이 여왕을 허용하면 남성 군주의 부계 조상이 동일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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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치이야기-31] 부계유전의 설명

 

[외치이야기-31] 부계유전의 설명

필자가 집필하여 얼마 전 소개한 아래 책이 있다. 서울대 법의학연구소 이숭덕-신동훈 공저로 서울대출판부에서 펴낸 책이다. 이 책에 보면 "Human Identification"이라 책 제목에 되어 있다. Human 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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