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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THESIS

유네스코는 요구한 적 없다는 앙코르 주민 강제이주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3.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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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단체 반발하는데…캄보디아 "앙코르와트 주민 이주 강행"
2023-12-09 12:53
훈 마넷 총리 "보존 위해 불가피"…노점상·주민 급증해 환경오염 우려
앰네스티 "인권 침해"…유네스코 "당국에 이주 요청한 바 없어"


https://m.yna.co.kr/view/AKR20231209025800084?section=culture/scholarship

인권단체 반발하는데…캄보디아 "앙코르와트 주민 이주 강행" | 연합뉴스

(하노이=연합뉴스) 김범수 특파원 = 캄보디아가 국제 인권 단체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앙코르와트 주변 거주민들의 이주를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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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안이 간단치는 않아서 위선 문화유산 보존을 앞세운 주민 터거 조치가 타당하냐 아니냐 하는 해묵은 논란의 재연일 수도 있지만 본질은 내막 아닌가 싶다.

나 같은 사람이야 관광객으로 잠깐씩 들릴 뿐이니 이번 사태를 불러온 직접 발단 실상을 제대로 알 리는 없다.

다만 보도에 의하면 캄보디아 당국은 유산 보호를 위해 이번 조치가 불가피하다 주장함이 분명하고 당연히 생계가 걸린 주민들은 반대할 수밖에 없잖겠는가?

그렇다고 사회주의 국가인 저짝에서 우리처럼 해당 주민들이 머리띠 두르고 신나통 들고서 결사항전하기는 쉽지 않을 테고 그런 까닭에 인권단체들이 나선 게 아니겠는가?

이번 조처에 따라 아마도 세계유산 등재구역 외곽선을 기준으로 하는 듯한데 그에서 반경 25킬로미터 지점 농촌에다가 정부는 집단 이주촌을 만드는 모양인데 말이 쉽지 실행이 쉽겠는가?


앙코르와트



저를 보면 무허가 노점상들이 문제 직접 발단인 듯한데 아이러니가 앙코르가 이름없는 유산이면 이런 일이 가능했겠는가 하는 점이다.

그것이 세계유산이건 아니건 앙코르가 지닌 막강한 영향력 상품성이 주민들 집단 유입을 부른 것이니 그에 붙어 좀 벌어먹고 살자는데 급기야 정부가 철퇴를 내렸으니

저런 일들 때문에 한국에서도 문화재 때문에 못살겠다는 비명 아우성이 터져나오지 않겠는가?

예서 묘한 게 유네스코다.

이번 조처가 유네스코 권고에 따른 것이라는데 유네스코는 그런 권고를 하지 않았다고 발을 뺀다.

거짓말이다.

그네들 말대로 주민들을 강제이주하란 말은 한 적은 없겠지만 유네스코 하는 꼴은 안 봐도 야동이라

저와 같은 일에 유산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하라 여차하면 위험에 처한 유산 목록에 오른다는 협박했다.

안할 놈들이 아니다.

주민들을 강제이주케 하란 말은 안했지만 그 지침 권고를 이행하기 위해서는 저리 하지 않을 수 없다.

유네스코가 눈 가리고 아옹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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