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양우 장관-유네스코 총장, DMZ 세계유산 남북 공동등재 노력(종합)
송고시간 | 2019-11-19 23:14
파리서 21세기 첫 유네스코 문화장관회의…140여개국 참가
한국문화산업 정책 발표 "한류 콘텐츠 경쟁력이 연관산업 성장 견인"
유네스코 사무총장 만난 박양우 문체장관
이 양반 집 비운 지 꽤 되는데 돌아올 생각이 없다. 내 기억에 지난 14일인가 휑 하니 고국을 떠나서는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그로 가서는 그곳에서 개최된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문화포럼'(Saint Petersburg International Cultural Forum)에 참석해 블라블라 하시고, 한국-러시아 문화협력 MOU인지도 체결하시더니, 그 잉크도 마르기 전에 다시 뿅 하니 파리로 가서는 그곳 주프랑스한국문화원 재개관을 빙자하시어, 그곳에 본부를 둔 유네스코를 찾아가시어 오드레 아줄레 유네스코 사무총장을 면담하셨나 보다.
유네스코는 대한민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찾아가는 데는 나는 아니라고 본다. 왜인가? 우리가 갑이기 때문이다. ㅋㅋㅋㅋ
왜 갑인가? 우리가 내는 돈으로 유네스코가 움직이기 때문이다. 물론 우리가 낸 돈으로만 움직이지는 않지만, 우리가 상당한 액수를 부담하니 우리가 울트라 갑이다. 더구나 유네스코는 팔레스타인을 회원국으로 유네스코가 영입하자, 미쿡이 그에 삐져서는 나 유네스코 안 할래 하면서 쏙 빠져나가는 바람에 거지꼴이다.
유네스코 사무총장 만난 박양우 문체장관
유네스코 재정 22%인가를 전담하던 미국이 빠져나간 마당에, 유네스코는 난리통이 나서, 그 수장인 사무총장은 세계 각지를 돌아댕기며 각국 정부를 향해 돈 좀 주이소 돈 좀 주이소 하고 애걸하느라 정신이 없으며, 실제 한국도 그런 일로 찾기도 했다.
암튼, 애니웨이, 유네스코에 대해서는 울트라 갑이신 대한민국 정부를 대표하여 우리 문체부 장관님이 친히 그곳으로 납시었나 본데, 좀 큰 소리 뻥뻥 치셨으면 좋았을 것을, 그게 아니고 부탁 좀 한 게 아닌가 해서 조금 아쉽다.
다시 암튼, 애니웨이, 에펠탑 인근 유네스코 본부를 찾아가신 우리 박 장관님, 오늘은 완전히 문화재청장 모드라, 내친 김에 DMZ 를 남북한이 공동으로 세계유산으로 등재 신청하면 잘 봐 주이소 하시는가 하면, 마침 우리가 등재 신청한 서남해안 갯벌도 내녕게는 세계유산이 될 수 있도록 또 잘 봐 주이소 한 모양이라....
유네스코 사무총장 만난 박양우 문체장관
유네스코 사무총장 아무 힘 없는데......21개 세계유산위원회 위원국이 전권을 틀어쥐고 앉았는데.....
암튼 그래도 기왕이면 우리 정부 대표가 가서 저리 해 놓으면, 아무래도 좀 신경이 쓰이겠지?
장관님, 잘 하고 오이소!
그건 그렇고, 이 양반 이러다 나중에 문화재청장 하시겠다 나서시는 거 아닌지 몰라
하긴 박 장관이 문화재관리국 출신이라는 걸 사람들은 곧잘 잊어버리더만
저 양반 문화재 분야 전문 식견 보통이 아닌데?
***
박양우 장관-유네스코 총장, DMZ 세계유산 남북 공동등재 노력(종합2보)
송고시간 | 2019-11-20 05:53
"日 군함도 세계유산 등재 후속조치 미이행…신뢰 문제" 유네스코 관심요청
파리서 21세기 첫 유네스코 문화장관회의…한국문화산업 정책 발표
이 종합기사를 보니, 박 장관이 한일관계 경색 국면에서 군함도 문제, 이른바 메이지시대 산업혁명유산군을 건드려야 한다는 본국 지령을 논급한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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