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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고고학계도 당연한 이야기지만
나라마다 고고학회가 따로 있었다.
그러던 것이 이제는 전 유럽이 하나의 고고학회를 공유한다.
유럽고고학회다.
이 고고학회에서는 기관지 European Jouranl of Archaeology를 낸다.
회원수는 15,000명이다.
유럽 학회들이 하나로 모인 것은 이 고고학회만 그런 것이 아니고,
분과별로 많은 학회가 이런 식으로 만들어졌다.
EU라는 것이 정말 하나의 나라를 지향한다는 것은
이런 유럽 전체를 베이스로 한 학회를 가면 여실히 느낀다.
유럽학회가 통합되면서 비로소 유럽은 북미 학회에 대항할 수 있게 되었다.
한국과 일본이 과연 지금처럼 각개 전진하면
이 시대에 살아 남을 수 있을까?
중국은 혼자 가도 된다.
문명 중심이며, 산업화에 성공하고 있으며 인구가 무려 14억이다.
이 친구들은 혼자 가도 된다.
한국과 일본도 마찬가지일까?
남미가 하나의 학회로 묶이는 것도 우연의 소산이 아니다.
통합은 선택지가 아니라 생존의 필수요소인 시대를 우리는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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