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호철의 잡동산이雜同散異

이규경《오주연문장전산고五洲衍文長箋散稿》가 유전한 내력과 군밤장수

by taeshik.kim 2023. 11. 19.
반응형

이규경의 《오주연문장전산고五洲衍文長箋散稿》가 최초로 발견된 때는, 말하는 사람마다   모두 다르다.

어떤 이는 1910년대, 어떤 이는 1920년 중반, 어떤 이는 1930년대라고 한다.

육당 최남선(崔南善)이 설립한 조선광문회가 당시 고문헌을 수집할 때 권보상(權輔相)이란 사람이 광교(廣橋)근처 군밤장수로부터 입수했다고 전한다.

확인해 보니, 1918년 12월 17일 신문에 《五洲衍文》을 설명하고 내용을 인용한 것이 보인다.

이규경의 초고본은 육이오에 불탔지만, 규장각에 필사본이 두 종이 있고, 국립중앙도서관에 필사본 한 본이 있다.

국립중앙도서관본은 언제 필사한 것인지 알 수 없지만, 규장각본 보다 정확하다.

이규경 친필본 《오주서종五洲書種》이 고려대 도서관에 있는 것을 보면 군밤장수 이야기는 너무도 극적이어서 꾸민 듯하다.

후손이 나누어 팔았다고 봐야 합리적이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