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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이미 6월에 모더나와 백신 계약한 이스라엘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0.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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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rael Signs Deal to Acquire COVID-19 Vaccine From US Company Moderna

 

 

 

Israel Signs Deal to Acquire COVID-19 Vaccine From US Company Moderna

Scientists at work in laboratory. Photo: Wikimedia Commons. CTech – Israel has signed a deal to procure a coronavirus (Covid-19) …

www.algemeiner.com

 

이스라엘이 미국제약회사 모더나랑 코비드19 백신 획득에 관한 계약에 사인했다는 보도다. 문제는 이 기사가 나온 시점.

 

JUNE 16, 2020 10:26 AM

 

올해 6월 16일이다. 이미 반년 전에 이스라엘은 모더나와 계약했다. 오늘 그에 대한 진전한 소식이 있다.

 

JERUSALEM, Dec 31 (Reuters) - Israel expects to begin receiving Moderna Inc.'s coronavirus vaccines by March "at the latest", Health Minister Yuli Edelstein told Ynet TV on Thursday.
In June, Israel signed an initial agreement for the Moderna vaccine, later extended to cover 6 million doses.

 

이스라엘이 늦어도 3월까지는 모더나 백신을 받기로 했다는 것이다. 지난 6월 1차 계약을 하고 나중에 그 물량은 600만 도스로 늘렸다는 것이다.  

 

첫방 맞은 네탄야후

 

이스라엘이 파이자에 접근한 것은 좀 늦은 듯하다. 11월에 다음과 같은 기사가 보인다. 

 

Israel orders eight million doses of Pfizer vaccine against Covid-19

13 November 2020

 

그래도 뻘짓하는 한국정부보다는 훨씬 선제적 대응이었다. 8월 20일자 다음 기사를 본다. 

 

As the Covid-19 vaccine arms race intensifies, big money is at risk

이에서 이스라엘 움직임에 대한 다음 언급이 보인다. 

 

Israel is not sitting idle and has already reportedly signed deals to acquire vaccines from Nasdaq-listed biotechnology companies Moderna Inc. and Arcturus Therapeutics Inc. as well as from its own Israel Institute for Biological Research. While the institute claims it already has a product and will begin clinical trials in October, Moderna is estimated to be at the most advanced stages of developing the vaccine. Arcturus has recently started the second phase of clinical trials and has signed an agreement with another government to sell its vaccine. Israel is also reportedly in advanced negotiations with British-Swedish company AstraZeneca PLC, whose vaccines have now entered the third stage of clinical trials.

 

이걸 보면 두 달 전에 모더나와 계약한 이스라엘이 8월에는 Arcturus Therapeutics Inc. AstraZeneca PLC 등등과도 접촉했던 것이다. 

 

압도적인 이스라엘의 백신접종 행보. 100명당 벌써 9.18명이 접종했다. 

 

그렇다면 이스라엘은 왜 이리 서둘렀을까? 바로 앞에서 인용한 그 기사에 해답이 보인다.  

 

But, you may ask, why go through the trouble of securing these agreements when the vaccines are not yet approved for use and many other countries are sealing similar deals? According to Uri Lerner, the scientific director of Midaat, a nonprofit dedicated to advancing public health through preventive medicine, once a vaccine is approved for use it will be impossible to come by. “If Israel can secure in advance even just 1 million doses it could mean the difference between a functioning health system and a collapsing one,” Lerner told Calcalilst in an interview.

 

이스라엘이 왜 이리 선제적으로 나섰냐는 데 대한 의문에 대한 답이다. 간단히 말해 일단 백신이 개발되고 나면 확보가 힘들어서 미리 손을 썼다는 것이다. 

 

정리하면 이스라엘은 이미 6월에 모더나와 계약을 했고, 그와 더불어 각종 정보망을 총동원해 제약회사 움직임들을 거의 훤히 파악하고 있었다고 봐야 한다. 

 

왜 이스라엘이 저러한 광속도로 백신접종에 나섰는가? 그 힘이 바로 저에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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