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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난고頤齋亂藁》는 황윤석 사후 순조 연간 《이재유고頤齋遺藁》를 편찬할 때 1차 정리가 되었다. 문집은 난고에서 일부를 뽑아 간행한 것이다.
빠진 게 너무 많아 이후 《이재속고頤齋續藁》로 간행하였으며 《이재난고》에 탈고한 원고 형태로 들어 있는《이수신편理數新編》도 이후 간행되었다.
당시 후손들이 정리한 《이재난고》는 모두 60책이었다. 이후 황윤석의 수고본 일부가 더 발견되어 현재는 62책이다.
《난고》에 포함되지 않은 그의 서간이나 저작까지 포함하면 600만 자는 너끈히 넘는다. 다른 이 저작이 다수 포함된 《여유당전서》가 500만 자 정도이니 그 방대함은 짐작할 수 있으리라.
그 가운데 53년의 일기는 47책 400만 자 정도이다. 그간 알려지지 않은 자료 가운데 흥미로운 것은 4책이나 되는 그의 자찬 연보이다. 그 연보만 정리해도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했는지 정리가 된다.
앞으로 어떻게 연구를 체계적으로 하고, 어떻게 보존할 것인지 고창군이 고민하고 상상 이상으로 메뉴얼을 만들며 구체화 하고 있다.
체계적인 연구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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