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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시대 족보 이야기는 당시의 신문에 꽤 나온다.
1929-1930년 연간에 실린 족보 관련 이야기를 한 번 보자.

이 기사에 의하면,
대정 9년부터 소화 4년 사이 (1920-1929년)
1920년대에 조선에서 출판된 출판물 중 1위가 족보였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서 당시의 국내 여론도 별로 좋지는 않았다.

그러다 보니 족보를 둘러싸고 싸움도 많아서,
가장 많은 것이 적자와 서자간 싸움이었다 한다.
이 당시에도 적-서간 싸움은 족보를 둘러싸고 완전히 끝나지 않아서,
노상추 일기에 나오던 싸움과 똑같은 것이 1920년대에도 그대로 재연되어
족보에 서자를 표시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측과 서자를 빼야 한다는 주장을 하는 측이
서로간에 소송전은 물론 패싸움까지 벌이는 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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