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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그것이 의문이었다.
정조는 근대적 인물인가.
정조의 주장은 당시 집권 서인의 사유의 대척점에 있는가.
나는 아니라고 본다.
정조는 같은 이야기를 사대부의 입장에서가 아니라
군왕의 입장에서 한 것 뿐이다.
같은 소리다 결국엔.
근대성을 함유한 정조가 반근대적인 신하들에 의해 살해되어
한국이 결국 근대화에 실패했다는 이야기는 그래서 공상이다.
둘 다 반동적이다.
다산?
근대성을 인정할 수 없다.
다산의 어디가 근대적이라는 것인가.
18세기 조선사는 바닥부터 다시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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