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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AYS & MISCELLANIES

조명

by taeshik.kim 2021.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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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른 미적 감각이 나랑은 생소하다.

그럼에도 요샌 부쩍부쩍 이짝에 눈길을 준다.

너머너머 이런저런 말도 줏어 듣곤 한다.

조도니 룩스니 하는 데야 내가 아는 바 없지만 그래도 요샌 지붕을 보곤 거기 뜬 달들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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