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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사 상상관이 탄 배(보는 사람 기준 왼쪽)와 수행하는 배(오른쪽)를 그린 그림
正德度朝鮮通信使上上官第三船圖-同供船圖
Painting of the Ship Which the Chief Interpreter of a Tongsinsa Delegation Boarded and Its Escort Vessels
오사카는 세토 내해의 마지막 기착지이자 육로 이동의 출발점이었다.
통신사는 오사카에 조선에서 타고 온 큰 배를 정박하고, 일본이 제공한 '가와고자부네川御座船"로 갈아타 요도가와 강을 거슬러 이동했다.
이 그림은 제8차 통신사행 때 상상관上上官이 탄 제3선과 공선供船 다섯 척이 요도가와 강을 오가는 모습을 담았다.
배에 새긴 문장을 통해 모리가毛利家에서 제공한 것임을 알 수 있다.
이 그림은 오사카성을 관리하던 도키 요리타카土岐賴殷가 기록을 위해 그리게 한 것으로 추정된다.
1711년 종이에 채색
오사카역사박물관 소장
현재 서울역사박물관 조선시대 통신사 특별전 [마음의 사귐, 여운이 물결처럼] 출품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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