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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훈의 사람, 질병, 그리고 역사

찐밥만들기는 조와 기장 때문에 발명된 것인지도 모른다

by 초야잠필 2024.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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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과 보리를 쪄서 먹을 때 부담스러운 것은 

익혀서 부드러워지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쌀이 도정이 충분치 않아 현미 비스무리 할 때는

쪄서 먹으면 보리와 막상막하다. 

그래서 거칠다는 느낌을 준다. 

필자 생각에는  

조와 기장을 쪄서 먹게 되면 상당히 맛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다. 

조와 기장을 다른 곡식과 끓여 취사하게 되면 

다른 곡식이 익을 때까지 끓여야 하므로 조와 기장은 너무 익힌 모양이 되는데, 

이는 결국 조와 기장의 낱알 크기가 절대적으로 작기 때문이다. 

따라서-. 

낱알 크기가 작은 조와 기장의 경우 쪄서 먹게 되면

오히려 끓여 취사하는 것보다 더 나을 수도 있겠다고 본다. 

조만간 그렇게 먹어보겠다. 

기장밥. 쪄서 먹는 편이 더 나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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