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고려사 조선실록 보면 평균 2년에 한번 꼴로 가뭄 아니면 홍수가 난다.
기후위기가 지구온난화에 따른 환경파괴라는 말, 역사를 통괄하면 의심만 든다.
과연 그럴까?
물론 탄소배출을 감하고자 하는 노력이 모두 헛되다 할 수는 없겠지만 의뭉함이 갈수록 인다.
나아가 고려사 실록 보면 한반도는 줄곧 저주받은 땅이다.
왕이라고 매양 하는 짓이 천재지변이 잇따르니 모두가 과인의 허물이로다. 내가 뭘 잘못했는지 경들이 솔직히 지적질해주기 바라노라 이 말만 하고는 죽는다.
일본?
이 땅에선 2년에 한번 꼴인 기우제를 10년에 한번도 안 지내더라.
이는 역설로 인류문화사에서 기후와 풍토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새삼 일깨운다.
기후와 풍토, 그리고 매양 말하듯이 돈! 이라는 관점에서 접근하면 우리가 품은 의문 90%가 풀린다.
문제는 이 평범성을 너무나 자주, 그리고 쉽게 망각한다는 사실 아니겠는가?
더구나 그런 일에 직업적으로 학문으로서 종사한다는 자들부터 뻘소리에 여념이 없다.
반응형
'ESSAYS & MISCELLANIES'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생존 앞에 추풍낙엽 같은 충忠과 효孝, 살고자 하는 아우성만 버둥칠 뿐 (0) | 2024.02.01 |
---|---|
천연기념물의 역설, 꿩과 원앙의 경우 (0) | 2024.01.29 |
[백수일기] 거란 여진 타키투스 난장판 (0) | 2024.01.27 |
문화재는 아파트 짓듯이 과감히 개발해야 한다 (0) | 2024.01.26 |
아부는 거룩한 충성, 죽일 수 없다 (0) | 2024.01.2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