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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학술분야만 놓고 본다면 중국의 성장이 눈부시다.
필자는 가끔 내 전공분야의 중국 쪽 학술지를 뒤져보는데
정말 1년이 다르다.
고고학도 비슷할 것이라 본다.
일본은 부자 망해도 몇 년은 간다고,
에도시대와 20세기에 축적된 학술역량은 아직 무시 못할 정도이다.
다만 중국과 일본의 학술 수준은 다가오는 1세대 안에 역전될 것이라 본다.
한국의 경우 그 사이에서 지지부진하다.
그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여기서는 말을 아끼겠다.
어차피 주변국가가 보여주는 학술수준만큼의 제고는
지금 기성세대의 역량으로는 어려울 것이라 보고,
20-30대 젊은 친구들의 분발을 기대한다.
한 가지 조언하자면,
기성세대는 학술적으로 그대들에게 조언 할 만한 수준이 아니다.
보다 넓은 세상에 착목하여 용약 전진하기 바란다.
그대들의 스승은 한국이 아니라 전 세계에 흩어져 있다.
요즘 인터넷이나 방송 보면 젊은이들 세계 방방곡곡 안 가는 곳이 없던데
왜 연구만 죽도록 국내에서 해야 한단 말인가?
나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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