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참 묘한 것이 분명히 구석기 전공으로 지금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어디 지방박물관장하는 김상태가 엮어서 펴낸 최근 구석기시대 단행본에 의하면, 이미 인류는 구석기시대에 하이테크 기술을 구가하는 삶을 살고 누렸다.
한데 어찌하여 같은 고고학도들이 그리는 신석기시대는 퇴보에 퇴보를 거듭하여 땅 파고 움집 지어서 그짝에서 바닥에는 덕석 하나 깔고는 천둥 벌거숭이로 거기서 섹스하고 새끼 치고, 고기도 잡아먹고 하는 거지 같은 생활을 했다고 하는가?
그런 같은 신석기시대에 한반도 신석기인들은 거지 같은 삶을 사는 데 견주어, 지구 반대편 저짝 지금의 터키 땅에서는 피어싱까지 하면서 살았다는 증거가 제출됐다.
Bodily boundaries transgressed: corporal alteration through ornamentation in the Pre-Pottery Neolithic at Boncuklu Tarla, Türkiye
튀르키예 앙카라대학교 소속원들이 중심이 된 연구팀이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 고고학 저널 앤티쿼티Antiquity 최신 호에 탑재한 최신 연구에 의하면 기원전 1만2천년 전 초기 신석시시대 사람들이 튀르키예 남동부 아나톨리아 지역 본주클루 타를라Boncuklu Tarla 유적에 남긴 흔적들을 분석했더니만 피어싱을 했다는 흔적을 발견했다는 것이다.
이 유적에서는 무덤 또한 있었으니, 그 무덤을 살피니 시신 귀와 입 근처에서 피어싱용 장신구 총 85점이 발견됐다는 것이다.
그들이 피어싱을 위해 만든 장신구는 재료로 보면 석회암, 흑요석, 구리 등 다양했다 하고 모양도 다채롭다 한다.
또 하나 주목할 점은 어른들만 피어싱을 했고 아이들한테서는 이런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댄다. 뭐 이런 전통 현대랑 다를 바 하등 없다.
일부 시신 아래쪽 앞니를 분석했더니 아랫입술에 꽂는 장식 labret을 착착할 때 생기는 치아 마모와 유사한 형태로 닳아 있음을 확인하는 한편 일부는 귓살 부분이나 연골에 장신구를 꽂은 흔적으로 추정됐다.
자세한 연구성과는 앞 첨부 링크를 참조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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