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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호박잎 쌈을 참 좋아한다.
상추보다도 더 좋아하는데,
호박은 우리나라에 17세기나 되어야 제대로 퍼져 나가기 시작하니,
호박잎도 당연히 17세기 이후나 되어야 삶아 쌈싸먹지 않겠는가?
쌈 자체는 잘 알려진 것처럼 그 연원이 무척 길어서
고려시대에는 이미 나온다 하지만,
그것은 상추쌈일 것이고, 호박잎 쌈은 아닐 것이다.
호박잎 쌈에 강된장을 얹어 먹는 조합은
일기나 기록에서는 못 본 것 같은데,
상추쌈은 기록이 좀 있지만...혹 보신 분은 알려주셨으면 고맙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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