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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군사 모집 시스템은 어땠을까?
뭐 효율적이고 위계적으로 설계되었다 하는데 당나라 군대도 아니고 그럼 마구잡이로 하겠는가?
물론 것도 비상시에는 어중이떠중이 다 잡아가지만 말이다.
병사들은 나이와 재산을 기준으로 나뉘어 각 집단이 자신의 능력에 맞는 역할을 수행하도록 했다 한다.
가장 어리고 가난한 신병은 최전선에서 경무장 척후병인 벨리테스Velites로 복무했다.
결국 전방 가서 뺑이 깠다는 말이다. 돈 없고 빽 없음 어쩌겠는가?
경험이 풍부하고 잘 무장한 병사들은 군대 핵심인 프린키페스Principes를 구성했다.
한편, 가장 나이가 많고 전투 경험이 풍부한 트리아리Triarii는 예비군으로 유지되어 전투가 악화할 경우에만 투입되었다.
이러한 구조는 균형 잡힌 전투력을 유지했을 뿐만 아니라, 재산과 나이가 군사적 책임과 사회적 지위를 결정하는 로마의 사회 질서를 강화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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