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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THESIS

[2023 문화재계 결산] (2) 수중발굴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3.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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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중발굴은 국내서는 오직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만이 수행한다.

따라서 이에서 말하는 수중발굴은 이 기관이 수행한 성과를 말한다.

더러 육지 강안 혹은 강속 발굴이 있을 수 있다.


전남 해남군 송지면 송호해수욕장 해역에서 ‘해남선海南船’이라 명명한 고선박이 발견되어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가 조사를 완료했다.

출토유물 중 씨앗류로 보아 곡물 운반선으로 쓰였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본다.




군산 선유도 해역에서 청동기시대 간돌검과 삼국시대 유물 쏟아져 나왔으니 더 주시할 대목은 인근에 중국 무역선이 침몰해 있을지도 모른다는 흔적이 포착됐다.




충남 태안군 마도馬島 해역 발굴조사에서 고려시대 선체 조각을 비롯해 기러기 모양 나무 조각품과 청자 접시를 포함한 관련 유물 500여 점이 발굴됐다.

선체 조각은 길이 115㎝에 너비 31.5㎝, 높이 15㎝ 규모로, 방사성탄소연대측정 결과 11~12세기 고려시대 유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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