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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현장

[202405 경덕진景德鎭 풍경] (3) 경덕진도계천景德鎭陶溪川 청백자박물관靑白瓷博物館

by taeshik.kim 2024.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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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장남원 
 
 

경덕진도계천 청백자박물관 표지
경덕진도계천 청백자박물관, 오래된 도자기 공방 등을 리뉴얼 하는 장면을 경덕진 도처에서 볼 수 있었다.

 
 

청백자박물관靑白瓷博物館은 2022년 새로 출범했으며 도계천 문화산업 기지에 속한다.

도계천은 거대한 도자관련 공원이라 할 수 있는데

글로벌 작가들의 레지던스, 도자기 상점들, 교육시설, 각종 전시장, 옛 공장터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심지어 저명한 건축가들이 설계한 메리어트나 하얏트 같은 호텔들도 입점시켰다.

(마침 도계천 건설과정 다큐와 도계천 호텔
홍보영상이 있어 올려 봄)


 
 
주말에는 도자기 플리마켓이 열린다.

낡은 옛 시설들을 리뉴얼하여 경덕진에 새 바람을 불러오고 있는 랜드마크다.

청백자에는 ‘영청影靑’이라는 별칭이 있다.

백자 태토를 감싼 오묘한 청색 유약 때문이다.
 

 

이때 청색은 유역 성분 중 철분이 완전히 제거되지 않아 생긴 결과다.

경덕진은 고령산 백토로 만든 백자로 유명하지만

당나라 때엔 어김 없이 여느 남방 가마들처럼 청자 옥벽저 완을 만들었다.[景德鎭 南窯]
 


송대에 이르러 본격적으로 백자를 생산했으니
북송~남송대에 제작된 백자들이 대부분 이러하다.

호전요湖田窯 등지에서 발굴된 청백자들은 중요한 도자사의 기준이 되며 현재도 이곳에는 청백자 작가들이 활동한다.
 

특별전 <“饶盏流韵> 입구.

 


박물관에서는 “饶盏流韵요잔류운”이라는 청백자 찻잔에 관한 전시가 열리고 있었다.

다구의 역사와 다법을 청백자 찻잔과 주자, 다연, 타구 등을 중심으로 밀도 있게 펼쳐놓았다.

이제 겨우 찻잔과 술잔을 구분할 수 있으려나...
 

도계천 구역을 바라다 본 장면
도계천 문화구역내 옛 공장 굴뚝과 주변
도계천 문화기지 전경https://korean.cri.cn/2023/10/20/ARTI4Ik8hOXgnPcsMj0oVLGE231020.s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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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 경덕진景德鎭 풍경] (2) 경덕진중국도자박물관景德镇中国陶瓷博物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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