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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현장

[202408 도쿄풍경] (2) 일본민예관 본관과 서관西館

by taeshik.kim 2024.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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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장남원 

 

 


오랜만이었다.

얼마 전 페북에서 가타야마 마비 선생님이 일본민예관의 이사가 되셨다는 소식과 

아사카와 수집 도편전시 소식을 전해주신 터였다.

본관과 더불어 야나기의 저택이었던 서관을 오픈하는 날에 맞추어 방문했다.


https://mingeikan.or.jp/

 

日本民藝館

日本民藝館公式サイト

mingeikan.or.jp

 

그리고 마침 

<朝鮮民族美術館設立100年記念_柳宗悦と朝鮮民族美術館> 특별전이 막바지였다.(2024年6月15日~8月25日)


https://mingeikan.or.jp/special/ex202406/

 

朝鮮民族美術館設立100年記念 柳宗悦と朝鮮民族美術館

朝鮮時代の工芸の美をいち早く見出し、京城(現在のソウル)に朝鮮民族美術館を設立した浅川伯教・巧兄弟と柳宗悦。本年は、創設から100年の節目に当ります。本展ではその足跡をたどり

mingeikan.or.jp

 

 

1층 일부와 2층 특별전시실에서 그동안 우리가 간간히 화면과 실물로 보았던 조선시대 미술품들이 전시 중이었다.

 

 


야나기와 아사카와(浅川伯教,浅川巧) 형제들의 한국미술 인식과 미학적 논란은 접어두고, 대부분 사진을 찍을 수 없어 눈에 담고, 메모하기로... 

2층 거실 공간에는 유물과 함께 초판본, 편지, 스케치 원본들이 전시되었다. 

빈자리 없이 가득 앉은 진지한 여성관객들은 아카이브 자료로 만든 영상 감상에 고요하게 집중하고 있었다.

 

 


본관 길 건너 야나기 부부가 살았던 서관은 처음이었다. 

화려하지는 않았지만 서재와 식당,거실 등이 공개중이었고,


https://mingeikan.or.jp/floormap/nishikan/?lang=ja
https://www2.panasonic.biz/.../archi/vol21/adr21_21_22.pdf

 

저명한 성악가로서 1920년 국내 최초로 종로 기독교 청년회관에서 서양음악회를 열었던

야나기의 부인 야나기겐코(宗兼子,1892-1984)의 기념실도 있었다.

 

서관 정면
서관 입구. 일주일에 1회 혹은 2회 개방하니, 방문자는 가급적 홈피의 개방날짜를 확인하면 좋음

 

고마바 토다이메 전철역으로 내려오는 길은 내가 좋아하는 고요한 주택가이다.

어느 집 담벼락에는 도자기 접시들이 부착되어 있다.

기차역 바로 앞에는 지나칠 수 없는 빵집이 있으니 들러보아도 좋을 것.

 

야나기 서재(외부 사이트에서)

 

그리고 그 옆으로는 도쿄대 고고학부의 매장문화재조사실 표지판이 보였다.

2학기의 ‘일본도자사’ 강의를 위해 이런 저런 생각들을 눌러 담아둔다.


P.S : 자료를 찾다보니 2021년에 도쿄국립근대미술관에서 <민예100년> 전시가 열렸고 당시 일본민예관 유물과 자료가 출품되었다.


https://bijutsutecho.com/magazine/news/report/24743

 

「民藝」とは何か、そしてこれからどうあるべきか。「柳宗悦没後60年記念展『民藝の100年』」

柳宗悦、濱田庄司、河井寬次郎によってつくられた美の概念「民藝」。東京国立近代美術館で、総点数450点を超える作品と資料を通して「民藝」の活動を振り返る展覧会「柳宗悦没後60年記

bijutsutecho.com

 

그리고 관련한 최근 단행본이 있다.


https://press.geidai.ac.jp/post/737842093025886208/74

 

東京藝術大学出版会

柳宗悦の心と眼 ―日本民藝館所蔵...

press.geidai.ac.jp

 

 

*** previous article *** 

 

[202408 도쿄풍경(1) KITTE의 도쿄대학 종합연구박물관IM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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