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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훈의 사람, 질병, 그리고 역사

6세기 마한

by 초야잠필 2023.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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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치체를 마한이라고 부를지 뭐라고 부를지 모르겠지만 

6세기초의 전방후원분의 존재도 보고해 놓고는 

백제의 영향력이 뚜렷하지 않으니 여기는 6세기까지도 독립적 세력이 있었다고 하는 설명이 가능한가? 

아예 전방후원분이 없었다면 모를까. 

필자 생각으로는 도대체 어떻게 설명하면 전방후원분이 나오는 상태에서 

백제의 영향력이 안 보인다고 여기가 독립적 세력이 있었다고 바로 결론이 나오는건지 모르겠다. 

상식적으로 6세기 초에 전방후원분이 나오는데 백제 영향력이 뚜렷하지 않다면 

어떤 결론을 내리게 될까?

내 머리로는 도저히 독립적 마한 세력의 존재로 바로 결론이 나지를 않는데, 

도대체 어떻게 하면 이런 상황에서 독자적 세력이 6세기초까지 존재하여 백제도 아니고 왜도 아닌 세력이 

삼국시대 후기까지도 존재했다고 결론을 내릴 수 있다는 건지? 

상식적으로 도저히 납득하기 어렵다. 

백제의 영향력이 없다, 

이건 뭐 어쩄건 좋다.

그렇게 백제의 영향이 없는 건지 뭔지 모르겠지만,

팩트가 그렇다면 당연히 받아들어야할 게다. 

하지만 백제 영향력이 없는 상태에서 전방후원분이 나온다고 하면, 
당연히 어떤 결론이 나오겠냐 이거다.. 

내 상식으로는 도대체 어떻게 하면 백제의 영향력이 없다고 해서

바로 6세기 전반에 마한 독립 정치체가 있었다는 결론이 나울수 있는 건지, 

도저히 이해하기 어렵다. 

누가 설명 좀 해주시길. 


솔직히 이야기 해서 6세기 마한론은 도대체 뭔소린지 이해하기 어렵다. 장화전의 마한 신미제국이나 침미다례는 6세기 전반 이야기가 아니다. 이 기사가 6세기 전반 이 지역의 마한 독립정치체를 입증할 수는 없다. 아마 6세기까지도 백제 proper와는 다른 형식의 문화가 발견된다, 그 소릴 텐데. 한 가지 묻겠다. 서기 4세기 초반부터 낙랑은 고구려의 땅이 되는데, 평양 주변의 묘제와 국내성의 묘제가 바로 통일이 되던가? 과문해서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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