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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3803866
그게 아니라 경력도 버려야 한다.
유심히 보면,
나이를 버린다고 하지만 경력을 포기안하겠다는 것은
일은 하되 옛날 누리던 자리는 그대로 가겠다는 이야기라.
나이를 버리겠다면 경력도 버려야 한다.
과연 경력을 버렸을 때 일을 할 수 있을 나이 많은 양반들이 얼마나 될까?
일본 막말 메이지 전야에,
"세상이 바뀌어 칼을 떼고 나면 이중에 과연 먹고 살만한 놈이 얼마나 있을까", 라고
막부타도를 외치던 사무라이 출신 지사가 묻던 사람이 있었다던데,
체력도 지혜도 내리막을 달려가는 노년기에
주변에 피해 주지 않고 계속 일한다는 것 정말 쉽지 않다.
준비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다.
많은 경우에 경력과 실력을 혼동하는데,
경력과 실력은 같은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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