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밥 이르카Bob Yirka, Phys.org

(2019년 5월 7일) 유럽과 영국 전역의 연구진으로 구성된 대규모 연구팀이 폴란드 남부 한 집단 매장지에서 발견된 유골을 분석함으로써 폴란드 신석기 시대 역사에 대한 새로운 사실을 밝혀냈다.
미국 국립과학원회보(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에 발표된 논문에서 연구팀은 유골에 대한 DNA 검사 결과와 발견된 사실들을 설명했다.
2011년, 폴란드 남부 코지체Koszyce 마을 근처에서 집단 매장지가 발견되었다.
이전 연구에서는 이 유골들이 청동기 시대 것으로 추정되었다.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무덤에서 발견된 유골에 대한 DNA 검사를 실시했다.
연구진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기원전 2880년에서 2776년경에 산 것으로 추정되는 15구 유골을 발견했다고 보고했다.
무덤에서 인골과 함께 발견된 유물들은 이 유골들이 원구형 암포라 문화Globular Amphora culture에 속한다는 것을 시사했다.
또한, 이들은 모두 네 개 핵심 가족core families에 속한 것으로 밝혀졌다.
성인 여성들은 서로 혈연관계가 없었는데, 이는 이들이 이전에 다른 집단에 속해 있었음을 암시한다.[족외혼이라는 뜻이다]
무덤에서 발견된 8명 남성 중 4명은 이복형제half-brothers였고, 나머지는 2촌 관계second-degree relationship links였다.

연구진은 나이 든 남성 상당수가 무덤에서 발견되지 않은 점에 주목했는데, 이는 그들이 학살이 일어났을 당시 자리를 비웠음을 시사한다.
무덤에 묻힌 남성은 대부분 젊었고, 그중 한 명만이 자녀를 낳았으며, 그 아이 또한 함께 묻혔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여성들은 대부분 30세 이상이었고, 그중 4명은 무덤에 묻힌 아이들 어머니였다.
연구진은 시신이 무덤에 안치된 방식에 의미심장한 점이 있다고 지적하며, 이는 남성들이 돌아와 가족들이 모두 죽어 있는 것을 발견하고 매장했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DNA 검사 결과, 사망한 15명 모두 구형 암포라 문화Sphere Amphora culture에 속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연구진은 코르데드 웨어 문화권Corded Ware culture 사람들이 영토 확장을 위해 이동하던 중 스피어 암포라 문화권 사람들과 마주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추측한다.
또한 희생자들에게서 공통된 DNA가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에 두 집단이 서로 알지 못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추측한다.
Publication details
Unraveling ancestry, kinship, and violence in a Late Neolithic mass grave,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2019). http://www.pnas.org/cgi/doi/10.1073/pnas.1820210116
Journal information: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 2019 Science X 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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