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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THESIS

헝가리 언필드 청동기 시대 공동묘지에서 드러난 한 여성과 그녀의 두 쌍둥이 아이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6.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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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ublic Library of Science

발굴 중 Szigetszentmiklós-Ürgehegy 'urnfield' 및 전형적인 Vatya 매장지. doi.org/10.1371/journal.pone.0254360

 

(2021년 7월 28일) 이탈리아 볼로냐 대학교, 그리고 영국 더럼 대학교 클라우디오 카바주티 Claudio Cavazzuti 교수 연구팀은 2021년 7월 28일 PLOS ONE에 발표한 연구를 통해 고대 항아리 무덤에서 고위 여성과 그녀가 속한 헝가리 언필드Urnfield 청동기 시대 바티아Vatya 문화 공동체에 대한 풍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헝가리 초기 및 중기 청동기 시대(기원전 약 2200~1450년)에 번성한 바티아 문화Vatya culture 사람들은 관습적으로 화장을 했기에 생물고고학적 관점에서 유해를 분석하기가 어려웠다.

이 연구에서 저자들은 새로운 골학적 표본 추출 전략을 사용해 헝가리 중부에서 가장 큰 중기 청동기 시대 항아리 묘지 중 하나인 시게트센트미클로스-위르게헤지Szigetszentmiklós-Ürgehegy의 항아리 묘지에 묻힌 사람들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았다.

카바주티Cavazzuti와 동료 연구진은 29개 무덤(완전한 시신 매장inhumations 3개, 항아리 화장urn cremations 26개)에서 인골을 분석하고 스트론튬 동위원소 비교 기법을 적용하여 표본이 해당 지역 출신인지 확인했다.

대부분의 무덤에서는 한 사람의 유해와 도기 또는 청동으로 만든 간단한 부장품이 발견되었지만, 241번 무덤은 특히 주목할 만했다.

 

241a번 매장지에서 출토된 뼈 조각(성인 여성). 오른쪽: 태아(241b번과 241c번)의 것으로 추정되는 뼈 조각. doi.org/10.1371/journal.pone.0254360

 

이 무덤에서는 성인 여성과 두 태아의 화장된 유해가 담긴 항아리와 함께 금으로 만든 머리 장식, 청동 목걸이, 뼈로 만든 머리핀 두 개 등 값비싼 부장품이 함께 묻혀 있었다.

시신을 완전히 매장한 세 구 유골은 보존 상태가 좋지 않았지만, 연구진은 이들이 성인이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고, 다만 성별은 판별할 수 없었다.[화장묘와 매장묘 중 매장묘 3곳이 그렇게 드러났다는 뜻이다.]

화장된 26구 유골 중 7구는 성인 남성, 11구는 성인 여성, 그리고 2구는 성별을 확인할 수 없는 성인으로 보였다.

또한, 어린아이들 유해도 발견되었는데, 5~10세로 추정되는 두 명과 2~5세로 추정되는 네 명 유해가 있었다.

가장 어린 유해는 241번 무덤에 성인 여성과 함께 묻힌 쌍둥이 태아(임신 28~32주경)였다.

 

1. 청동 목걸이(Ösenring); 2. 금 머리핀(Noppenring); 3. 뼈로 만든 핀/바늘(Knochennadeln). doi.org/10.1371/journal.pone.0254360

저자들은 241번 무덤에 묻힌 여성이 쌍둥이를 낳는 과정에서 합병증으로 사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한다.

그녀의 유해는 사망 당시 25세에서 35세 사이였음을 시사하며, 특히 화장 후 유해 수습에 매우 신경을 썼음을 보여준다.

그녀의 무덤에서 발견된 뼈 무게는 표본으로 추출된 다른 무덤들 평균보다 50% 더 높았다.

스트론튬 분석 결과, 그녀는 다른 지역에서 태어나 8세에서 13세 사이 청소년기에 시게트센트미클로스Szigetszentmiklós로 이주했을 가능성이 높다.

 

유적 위치. doi.org/10.1371/journal.pone.0254360

 

또한, 다른 한 명의 성인 여성 역시 시게트센트미클로스 출신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족외혼이었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일반적으로 성인 여성들은 성인 남성들에 비해 스트론튬 동위원소 구성이 더 다양했으며, 성인 남성들의 동위원소는 매우 좁은 범위에 집중되어 있었는데, 이는 본 연구에서 분석된 어린이들 동위원소 분포보다도 더 좁은 범위였다.

저자들은 시게트센트미클로스 유골묘지에서 얻은 연구 결과가 청동기 시대 중부 유럽에서 여성, 특히 고위층 여성이 친족 집단 밖의 사람과 결혼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는 기존 증거를 뒷받침하며, 화장된 유골에 대해서도 스트론튬 동위원소 분석이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음을 확인시켜 준다고 언급한다.[역시 바로 앞에 말한 그 대목이다.]

저자들은 또한 다음과 같이 덧붙인다.

"다양한 새로운 생물고고학적 방법, 기술 및 표본 추출 전략 덕분에 이제 청동기 시대 화장된 사람들의 생애를 재구성하는 것이 가능해졌습니다. 이 연구에서는 4천 년 전 오늘날 헝가리 영토의 다뉴브 강 유역에 정착한 고위층 여성의 행적과 비극적인 사건들을 조사합니다."


Publication details
Cavazzuti C, Hajdu T, Lugli F, Sperduti A, Vicze M, Horváth A, et al. (2021) Human mobility in a Bronze Age Vatya 'urnfield' and the life history of a high-status woman. PLoS ONE 16(7): e0254360. doi.org/10.1371/journal.pone.0254360 

Journal information: PLoS ONE 
Provided by Public Library of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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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샌 워낙 의학이 발달해 그렇지, 전근대 출산은 목숨을 건 도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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