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릿 얌 Atlit Yam, 지중해가 삼킨 이스라엘 신석기 마을

바다에 가라앉은 신석기시대 마을 유적에 이런 돌 서클이 있다.

 
아틀리트 얌[아틀릿 얌] Atlit Yam은 이스라엘 카멜Carmel 해안 오렌Oren 강 어귀 아틀릿 만 Bay of Atlit 지중해 수면 아래 해저 8~12m 바닥으로 잠수한 수중 고대 신석기 시대 마을 유적이다.

탄소 연대 측정 결과 8,900년에서 8,300년 사이 토기 발명 이전 신석기 B 시대[Pre-Pottery Neolithic B period]로 추정한다.

[저 프리포터리 운운이라는 말도 다 깨졌다. 구석기시대 이미 가마가 발견되기 때문이다.]

4만㎡ 부지 특징 중에는 스톤 서클, 곧 돌로 두른 원형 구조물이 있다.
 

이용 상상도. 저 가운데 우물이 있었다고

 
수중 발굴을 통해 직사각형 집들과 우물 하나가 발견되었다.

이 지역은 마지막 빙하기Ice Age 이후 해수면이 완전히 상승하면서 덮였다.

당시 해안선은 현재 해안에서 서쪽으로 약 1km(0.5마일) 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거래나 보관을 위한 물고기 더미가 발견된 사실로 볼 때 마을은 갑자기 버려졌다는 결론을 내렸다.
 

마을 전체가 수몰된 상황.

 
피사에 있는 이탈리아 국립 지구물리학 및 화산학 연구소 마리아 파레스키(Maria Pareschi)가 주도한 연구에 따르면 8,500년 전 에트나 산 동쪽 측면 화산 붕괴로 10층 높이 쓰나미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다 한다.

화산 폭발 몇 시간 안에 일부 지중해 연안 도시를 삼켜버렸을 것이다. (해일이 이리 만들었다는 주장은 나로서는 선뜻 동의가 되지 않는다. 지표가 가라안거나 바닷물 상승 원인을 쓰나미로 찾는다? 헤라클라리온은?)  

대규모 모래 채석 과정에서 1960년 이래 카멜 해안에서는 수중 거주지와 난파선이 발견되었다.

1984년 해양 고고학자 에후드 갈릴리(Ehud Galili)는 난파선 지역을 조사하던 중 고대 유물을 발견한다.

직사각형 집과 난로 유적이 발견된 것이다.

나아가 현재 해수면 아래 10.5m(35피트)에 있고 건식 돌 벽으로 건설되었으며 지름 1.5m(5피트)이고 깊이 5.5m(20피트)인 우물도 찾는다.
 

해저에서 출현한 우물 단면

 
충전재에는 돌날, 간돌과 뼈로 만든 인공물, 동물 뼈가 두 개 별도 층에 포함되어 있었다.

상층에는 부분적으로 관절이 있는 동물 뼈가 포함되어 있었는데, 아마도 우물이 사용되지 않게 된 후에 버려진 것으로 추정된다.

현장 다른 원형 구조물도 우물일 수 있다.

갈릴리는 우물 물이 점차 바닷물로 오염되어 주민들이 집을 떠나게 되었다고 믿었다. 

600kg)의 거석megaliths 7개가 포함된 돌 반원도 찾는다.

돌에는 컵 자국이 새겨졌고 담수 샘 주변에 배열되어 있어 저 원형 서클은 물 의식에 사용되었을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다.   
 

우물과 무덤 조사당시 모습

집 내부와 그 근처에서 10개 flexed burials이 발견되었다.

2008년에 발견된 여성과 어린이 유골에서 가장 초기에 알려진 결핵 사례가 드러났다.

뼈로 만든 낚시바늘과 물고기 뼈 더미는 거래나 저장을 위해 준비되어 있었다.

차가운 물로 잠수하는 바람에 귀에 손상을 입은 해골 4구가 발견된 것을 보면 남자들은 해산물을 얻기 위해 잠수한 것으로 생각된다.

의인화한 돌 비석도 하나 발견되었다.

석기류에는 화살촉, 낫날, 도끼가 포함된다.
 

수중에서 건진 신석기 석기류

 
1987년 10월 1일 하이파 대학교University of Haifa에서 발굴 작업을 했다.

1987년 10월 4일 수심 10미터(33피트) 아래에서 보존 상태가 매우 좋은 완전한 인간 매장지가 발견되었다.

시신은 오른쪽으로 누웠다. 매장지에서 회수한 식물 재료의 후속 탄소 연대 측정을 통해 해당 장소 나이는 8000±200년으로 확인되었다. 

동물 뼈와 식물 잔해도 보존되었다. 동물 뼈는 주로 야생종이다.

식물 잔해에는 야생 포도, 양귀비, 캐러웨이 caraway 씨앗이 포함된다.

곡물 창고 바구미는 저장된 곡물이 있음을 나타낸다.

꽃가루 분석과 습지 식물 잔해는 지역적으로 습지가 존재함을 나타냈다.

Homo I 이라는 이름이 붙은 인간 골격은 Natufian 개체군과 유사한 특성을 보였지만 고유한 형태학적 구조를 갖고 있어 공동체 내 근친교배를 입증했다.
 

놀랍게도 해저 풍경이다.

 
하지만 연구자들은 하나의 뼈대가 결론을 내리는 데 적합한 표본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내륙 및 해안 그룹은 환경에 따라 다양한 유형의 경제적, 문화적 적응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