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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황제를 묘사한 황금 흉상으로 1939년 4월 19일 스위스 서부 아방슈 Avenches 에서 발견된 로마제국 시대 유물이다.
높이 33.5㎝에 무게가 1.6㎏인 이 유물은 주시해야 하는 까닭은 우리가 보통 저 시대 저런 인물상은 보통 대리석으로 제작한다 알려졌지만, 그렇지 않음을 입증하는 한편,
저와 같은 황금 유물이 많았을진대 왜 남은 유물은 적은가를 궁구해야 하는 책무를 부여한다.
왜 드문가? 간단하다. 녹여서 재활용했기 때문이다. 실제 저런 로마제국시대 황금 홍상은 단 6점으로 알려진다.
고고학? 믿지 마라! 실상 허상을 탐구하는 학문이 고고학이다.
이 재활용 문제는 그만큼 심각하다.
고고학 근간 자체를 흔드는 문제다.
아벤티쿰 Aventicum 시고니에 신전 Cigognier sanctuary 하수구 발굴 중에 발견된 이 흉상은 현재 로잔 Lausanne 소재 반크 칸토날 보두아즈[Banque cantonale baudoise, 옥주은행沃州银行]에 보관 중이며 그 레플리카가 아방슈 로마박물관 Roman Museum에 전시 중이다.
아벤티쿰은 헬베티 족 the Helvetii 도읍이었다가 기원전 15년 아우구스투스 치하에서 로마 제국에 편입되었다.
실물은 좀처럼 구경하기 힘들다.
처음에는 안토니누스 피우스 Antoninus Pius 황제로 알려졌지만
지금은 그의 후계자인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노년기 모습을 나타낸 것이라고 간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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