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그리스여행40 테살로니키 아타튀르크 생가 앞에서 아타튀르크 박물관 Μουσείο Ατατούρκ Θεσσαλονίκης https://maps.app.goo.gl/ZLoAMhpDhhVCLkts6 아타튀르크 박물관 · Thessalonikiwww.google.com 지금 나는 그리스 북부 테살로니키 구심 아타튀르크 박물관 앞 카페서 이 글을 쓴다. 잠시 이 박물관 둘러보고 나왔으니 이 박물관은 주그리스튀르키예대사관과 한통속이라 그래서 터키 정부서 관리한다. 입장료는 따로 없고 주변으로 터키 정부군으로 보이는 군인들 경비가 삼엄을 풍긴다. 이곳은 그의 생가다. 그는 오스만투르크가 그리스를 수중하에 둔 그 시절 이곳에서 태어났으니 그의 무덤은 영묘급 단장해서 그 수도 앙카라에 있으니 근현대 독재자 중 거의 유일하게 해당 국가 국민 사이에서 절대적인 추앙을 .. 2024. 11. 14. 베르기나 아이가이 일찍 끝내고 완상한 할리아몬 강 절경 과거 경험도 그렇고, 이번에도 새삼 절감했지만, 어느 지역에 입성해서는 최대한 빠른 시간에 보고자 하는 핵심부터 치고 들어가야 한다. 시간 좀 남았다고 넋놓고 여유 부리다간 언제나 막판 돌발변수가 생긴다든가 혹은 여타 이유로 언제나 쫓기는 신세가 되기 마련이다. 어제 입성한 마케도니아 왕국 도읍 아이가이, 현 지명 베르기나는 사흘을 잡았으니, 솔까 볼 만한 데로 점찍은 데는 하루면 충분하지만, 들어오는 날은 어차피 날려버려야 하니 그렇다 치고 본격 답사 첫날이라 할 오늘 이른 아침부터 부산을 떨어 다 해치웠다. 알렉산더 대왕 아버지 무덤인 마케도니아 왕릉 자체를 박물관으로 개조한 아이가이 왕릉군 박물관 Μουσείο Βασιλικών Τάφων Αιγών을 필두로, 마케도니아 왕릉 유적인 아이가이 궁전 .. 2024. 11. 14. 그리스 자동차 여행[운전] 정리 한달째 지겹도록 천지사방 몰고 다녔으니 이제 정리할 때다. 더 지나면 일상이 되어 문제의식을 소멸한다. 1. 도로사정 물론 일부 고속도로는 사정이 아주 좋다. 남북을 관통하는 1번 고속도로인가는 속도광들한테는 왔다인 데다. 속도제한 표지판이 있기는 하지만 무용지물이며, 지키는 사람 아무도 없다. 한달간 운전하면서 스피드건 단 한 대도 못봤고, 경찰관은 사고현장에서만 보았다. 맘대로 달린다. 기타 주요 간선도로 제외하면 도로 사정은 아주 안 좋다. 어느 정도로? 꼬부랑길 산길은 대책없다. 안전운전 조심운전 방어운전만이 살 길이다. 그리스는 지리가 우리만큼 산이 많지만, 사회간접투자를 어찌 했는지, 도로는 비포장인 데도 제법이고, 꼬부랑길은 우리랑 차원이 달라서 간단히 견주면 김천 수도암 올라가는 길이 수십.. 2024. 11. 13. 너무나 다른 그리스 지리풍토 Google 지도Google 지도에서 지역정보를 검색하고 지도를 살펴보거나 운전경로 정보를 검색합니다.www.google.co.kr 에게해 여러 섬을 돌파하고 아테네 주변과 그 남부를 훑고서 서서히 북상해 지금은 그 북쪽 베르가이라는 데를 정박 중이어니와 이 과정에서 적어도 그리스 내부 지리 풍토를 조금을 보는 안목이 생겼으니 에게해 여러 섬은 위선 메마른 사막지대를 방불하고, 그리하여 숲이라 할 만한 데를 찾기가 매우 드문 반면 그리스 남부에서는 더러 그런 면모가 나타나니, 예컨대 내가 가 본 데로는 스파르타나 올림피아 정도에는 무성한 숲이 보인다. 그렇다고 온 산하가 우리한테 지금 익숙한 그 밀림과 같지는 아니해서 있는 데는 있고 없는 데는 없는 딱 그 정도 수준이다. 그런 까닭에 에게해 여러 섬과 .. 2024. 11. 13. 바위가 굴러 떨어져 폐쇄한 델피, 하필 내가 가는 시점에? 그렇다면 왜 델피 유적은 절반이 폐쇄되었을까?나한테 개구멍을 알려준 그 영국 출신 거주민이 알려준 내용이다.2주 전이다. 산에서 돌덩이가 굴러 떨어져서 도로를 덮치고 유적을 들이쳤다. (이곳 유적 관리 총책임자가) 관람객 안전과 차량 안전을 위해 폐쇄를 결정했다. 안전진단 전문가들을 불렀다. 어찌 될 지는 모르겠다.이는 이곳 주민 증언이니 책임 있는 자리에 있는 사람한테 내용을 확인해야 했다.개구멍 오라클 촬영을 끝내고서 어제 시간 촉박에 보는둥마는둥한 델피고고학유적 제대로 된 관람을 위해 옮아갔다. 오전 일찍인데다, 날씨까지 꾸물꾸물해 사람도 없다. 매표소 직원들 셋 중 남자는 담배나 뻑뻑 피며, 여직원 둘과 노닥이는 중이었다.놀라운 것은 매표소 중년 여성 반응."하이 굿모닝 아앰 ----멤버, 아이 .. 2024. 11. 12. 개구멍 찾아 들어간 델포이 오라클 그리스 당국은 왜 델피 유적 절반을 폐쇄하고선 꼴랑 한 군데만 문을 열었을까? 아 물론 그 인근 델피고고학박물관은 문을 열었다. 어케든 폐쇄한 오라클 유적 그 문제의 기둥 세 개가 선 그 기념물은 사진이라도 담아야 한단 일념으로 개구멍 찾아 현장으로 뚜벅뚜벅 걸어갔다. 산 중턱을 뚫은 편도 1차선 도로는 한 쪽이 천애 바위절벽이고 그 도로 아래로 오라클은 있었다. 실상 현장은 볼 것 없다. 딴건 담을 것도 없고 그 기둥이 선 원형 제사유적만 찍으면 그만이다. 한데 김나지움은 도로에서 내려다봐도 훤히 내부가 보이는데 저 오라클은 올리브 나무 숲이 다 가려 보이지 않았다. 그 입구는 폐쇄한다는 알림만 있을 뿐 사람이 통과할 만한 구멍은 있었다. 현장은 인기척이 없는 듯해 들어가도 상관없을 것 같아 그 구멍으.. 2024. 11. 12. 이전 1 2 3 4 5 ··· 7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