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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2

사진은 만국을 관통하는 언어다 [K-Geography] Northern lapwing flapping with wings 연합뉴스 / 2022-01-06 15:53:42 [K-Geography] Northern lapwing flapping with wings A Northern lapwing is flapping his wings after taking a bath early in the morning in the Namdaecheon Stream, Gangneung-si, Gangwon-do, by Yoo Hyung-jae [Yoo Hyung-jae, who took these pictures, is a ... k-odyssey.com 어제 우리 공장 강릉 주재 유형재 기자가 K-odyssey 써먹으라 투척한 사진 뭉치다. 댕기물.. 2022. 1. 7.
나도 사진 안 찍고 눈으로만 감상하고 싶은데... 저도 문화재 볼 때 사진 안 찍고, 눈으로(?) 마음으로(?) 감상하고 싶은데... 어려워요. 집에 두고 매일 볼 수 없다면 사진으로 찍어서 갖겠어요. (광기의 집착?ㅋㅋㅋ) 사진을 찍는 데는 ‘언젠간 쓸 때가 있다!’ 라는 생각도 있어요. 제 마음 이해 하시나요? 그래도 전시실에서 찰칵 소리 크게 안나게 하려고 설정도 했어요.ㅠㅠ 2016년 처럼 박물관 답사 사진들 날려 먹지 않게 잘 백업해 둬야겠습니다. 자 이제 어디를 찍으러 갈까요! (사진 엄청 잘 찍는 척 ㅋㅋㅋㅋ 사실 저는 그냥 핸드폰으로 오토 설정해 놓고 찰칵찰칵만 합니다.) **사진 속 장소는 국립부여박물관 입니다. 2021. 5. 31.
사진, 영원을 포착한 찰나 사진 조금 찍다 보면 공중에 대한 열망이 생긴다. 그래서 운 좋으면 경비행기를 타기도 하고 아주 재수가 좋으면 헬기를 얻어탈 기회를 노리기도 한다. 한데 이런 욕망을 요즘은 드론이라는 괴물이 해소하는 시대다. 앞으로 어떤 새로운 촬영장비가 또 나올지 모른다. 사진...동영상... 일전에 한 말 되풀이한다. 바깥으로 노출된 환경은 이제 꼭 전업적 사진작가가 아니래도 적어도 흉내는 내는 시대다. 좋은 사진? 요새는 그 구도 그대로 따라하는 시대다. 이런 시대에 사진과 영상이 살아남는 방법은 순간의 포착밖에 없다. 그 순간이 아니면 영영 사라져버리는 그것을 포착하는 방법이 아무리 내가 생각해도 '누구나 사진이요 누구나 동영상'인 시대에 특장을 발휘할 수 있는 지점이다. 문화재 분야로 말할 것 같으면 발굴현장과.. 2020. 8. 6.
덴마크 본사로 후송한 카메라 대타 포토 바이 오가 얼마전 아주 비싼 카메라 뽀사 묵고 말았다는 소식 전한 적 있다. 수전증 때문인지 콘크리트 바닥에 동댕이 치는 바람에 박살이 났다. 대략 일억 가차이 든 카메라니 오죽 속이 쓰리겠는가? 한국에선 곤칠 수도 없어 덴마크 본사로 벵기 타고 긴급 후송되어 소생술에 들어갔다. 그 사이 임시로 사용하라고 온 같은 기종 카메라다. 수리 완료할 때까지 이걸 사용하란다. 그의 좋은 카메라에 의지해 우리는 잊을 수 없는 추억들을 쌓았다. 수리비가 좀 많이 나온 모양이다. 2019. 6. 22.
미다시와 사진, 노트르담을 둘러싼 2차 전투 오늘 아침 일간지 1면 메인 사진은 정해졌다.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일 수 밖에 없다. 첫째 사건이 참사다. 둘채 소재가 화재다. 셋째 피해자가 유명하다. 신문도 장사라 이 경우 관건은 미다시를 어케 뽑고 메인사진은 무얼 쓰느냐에 있을 뿐이다. 화재는 불길이 치솟아 오르는 장면이어야 그것이 주는 효과가 임프레시브할 수밖에 없다. 이 경우 그 무수한 불길 중에서도 어떤 장면을 포착했느냐가 문제로 대두한다. 예상대로 서구 성당을 상징하는 첨탑이 쓰러지는 장면을 썼다. 좀 난삽한 느낌이 없지 않으니, PDF판으로 하나씩 보자. 예서 또 하나 관건은 미다시다. 소위 제목이다. 신문도 장사라, 미다시는 강렬해야 한다. "856년 노르르담이 울고 있다""프랑스의 영혼이 불탔다""인류문화의 첨탑이 무너졌다""스러진 8.. 2019. 4. 17.
사진보다 사진도덕이 먼저 천마총과 황남대총이 정좌한 경주 대릉원이다. 전면 정중앙 뒤편에 마치 낙타 등 모양을 한 저 무덤이 한반도 무덤 중에서는 규모가 가장 크다는 황남대총이다. 마립간시대 어느 신라왕과 그 왕비를 각기 다른 봉분에다가 매장하되, 그 봉분을 남북쪽에다가 각각 이어붙여 마치 쌍둥이를 방불한다 해서 쌍분(雙墳)으로 분류한다. 고신라시대에는 흔한 봉분 만들기 패턴 중 하나다. 요즘처럼 목련과 사쿠라가 만발하는 이맘쯤이면 이 구역에서 매양 이런 풍광이 빚어진다. 공교하게도 이 방향에서 바라보면 저 쌍분 전면 좌우에 나란한 각기 다른 봉분 사이로 목련 한 그루가 만발한다. 한데 그 모양이 아주 묘하다. 어제 경주에서 내가 포착한 이 장면에서는 무수한 사진기와 무수한 사진작가들이 병풍처럼 늘어친 까닭에 그런 면모가 잘 드.. 2018.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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