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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봉3

꿀단지를 어떻게 찾을 것인가 한국은 양봉의 역사가 무려 2000년에 가깝다. 꿀은 아마 주둥이가 좁은 병에 담아 두지 않았을까. 그렇다면 발굴에서 얻은 그릇에서 꿀이 담겨 있었다는 것을 어떻게 확인할 수 있을까. 다양한 방법이 있겠지만, 이 방법은 어떨까 한다. 토종꿀은 벌이 꿀을 딸 때 다리에 함께 붙어온 꽃가루들이 존재하여 꿀에 함께 섞이는데 여러 종류 꽃에서 꿀을 따다 보니 다양한 종류 꽃가루가 벌꿀에서 확인된다. 용기 바닥에서 얻은 시료에서 다양한 종류의 꽃가루가 현미경으로 확인되었다면 높은 확률로 그 안에는 꿀이 담겨 있었을 가능성이 있을 것이다. 참고로 벌꿀에서 다양한 꽃가루를 확인하여 보고한 논문과 사진을 연결해 둔다. 관련논문: http://journal.umk.edu.my/index.php/jtrss/article/.. 2024. 7. 11.
죽은 벌과 꽃가루가 폭로한 고대 이집트의 비밀 꿀에 환장한 고대 이집트 관련 앞선 글에서 나는 이 그림을 소개하면서 앉은 남자랑 벌 사이에 한 줄 꾸러미로 생긴 저 실린더 같은 표시가 무엇인지 모르겠다 했거니와 외우 이정우 선생이 다행히 저에 대한 검색을 진행해 저것이 바로 고대 이집트 벌집임을 확인했거니와 그 양봉 관련 글이 아래에 보인다고 소개했으니 https://egyptmanchester.wordpress.com/2012/08/10/beekeeping-in-ancient-egypt-and-today/?fbclid=IwZXh0bgNhZW0CMTAAAR20N1T6a6_wm23Q7mZKi8uEH3uLj-s09fLYaU1KiJj0AuCr-UeuSDzqCYQ_aem_SvxlAi1JNlJDgQNpB3wduw Beekeeping in ancient Egy.. 2024. 7. 11.
꿀에 환장한 고대 이집트 언뜻 봐도 오른편에 벌이 잔뜩 등장하는 것으로 보아 이 남자는 딱 봐도 막노동 노가다라, 그 구체로 하는 일이야 벌이 등장하니 양봉업자 아니겠는가? 이로 보아 저 남자가 양동이 바케스에서 항아리에다 붓고 있는 액체는 꿀임을 짐작하기 어렵지 않다. 꿀은 저러 단지에다 넣어 보관했던 것이다. 그 꿀을 보관하는 통 항아리는 가만 살피면 양쪽에 손잡이 귀가 있다. 그냥 손잡이 귀라 하면 되지 이걸 한국고고학도들은 무슨 요상한 이름 써서 꼭 지들만 아는 용어로 만드는 신통방통한 재주가 있어 저걸 양이兩耳 파수把手 어쩌고저쩌고 말도 안되는 일본말 찌꺼기 가져다가 쓰곤 하더라. 같은 소재를 다룬 다음 고대이집트 그림 자료를 보자.   이 장면 벌이 잔뜩 등장한다. 도대체 무엇을 표현하려 했을까?고대 이집트 제26왕조.. 2024.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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