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조사원자격기준6 학력차별 전공차별, 문화재판을 좀먹는 암덩어리들 나는 그런대로 좋다는 대학 나왔고 그런대로 좋다는 학과를 나왔으며, 종잇쪼가리에 지나지 않으나 이른바 문화재 관련이라 분류할 만한 석사 학위도 있고 박사는 수료한지 백악기 시대다. 이런 내가 오직 분노하는 데가 있으니 학력차별 전공차별이다. 왜 내가 어떤 일을 선택하는데 대학을 나오고 관련 전공을 했느냐가 장벽이어야 하는가? 이 꼴이 문화재판에서도 갈수록 기승이라 뭘 뽑는데 대학을 나와야 한다 하고 관련전공을 해야 한다고 갈수록 규제를 강화한다. 어제도 이런 일이 있어 열받아 해부쳤다. 관련학과? 역먹어라. 너희 문화재청장과 문화재청차장도 대학 출신이긴 해도 이른바 문화유산 관련학과가 아니다. (참고로 차장은 대학원박사를 이쪽으로 해서 신분을 세탁했다.) 더 웃긴 건 이런 정책을 입안하는 실무자나 간부도.. 2022. 12. 10. 기자라는 자격, 조사원 자격기준을 논하는 자들을 논박한다 이 친구들은 도대체 머리에 똥이 쳐들었는지 된장이 들었는지 모를 지경이라, 왜 고고학은 그 발굴하는 자격을 누군가가, 그것도 왜 국가가 인증하는 소정의 자격을 갖추어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참말로 답답하기 짝이 없을 지경이라 나는 언제나 모든 문제의 시발로 돌아가야 한다고 믿는 사람이라, 상식 혹은 통설을 의심하라고 언제나 주창하는 바 이 조사원 자격기준제 혹은 그 무참한 등급제로 치환하면 우리는 저 질문을 치환하고는 다음과 같이 물어야 한다. 첫째 조사원 자격 기준이 필요한가? 둘째 그것이 필요하다한들 그것을 왜 굳이 국가가 법률로 규정해야 하는가? 이 근본의 물음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본다. 묻는다. 왜 필요한가? 그것이 필요한들 왜 그것을 국가가 부여해야 하는가? 한 놈도 이 물음을 제대로 물은 적이 없.. 2022. 10. 4. 2019년 하반기 연합뉴스 수습기자 모집 국가기간 통신사 연합뉴스가 2019년 하반기 수습기자를 모집합니다. 학력 연령 국적...묻지 않습니다. 되먹지 않은 이유 들어 대학 묻고 전공 따지고 하는 발굴조사원 자격기준과는 다릅니다. 자세한 모집 요강은 아래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2019년 하반기) 연합뉴스 수습기자 모집 요강 2019. 9. 4. 소학교가 학력 전부인 이은창, 그리고 조사원자격기준 우산牛山 이은창李殷昌 선생이다. 그의 간단한 이력은 아래 우리 공장 기사를 참조하라. 고고학계 원로 이은창 전 대전보건대 교수 별세송고시간 | 2019-07-26 17:55 1922년생이라, 선친보다는 1살 적은 양반이라, 기록적인 장수를 하고는 타계했다. 그 아드님이 같은 고고학도 길을 걸은 이성주 고고인류학과 교수요, 며느님이 이현주 부산박물관 학예연구관이라, 집안이 그의 대에 고고학 관련 학문에 투신했음을 본다. 1922년을 허심하게 보아 넘길 수 없는 까닭은 연세대 사학과에 봉직하며 공주 석장리 발굴을 통해 한반도 중남부에도 구석기 문화가 존재함을 알린 손보기도 이해 출생이요, 서울대 고고인류학과 창설과 더불어 그에서 많은 후학을 길러낸 김원룡 역시 같은 해에 태어났다는 사실이다. 윤무병은 이들보.. 2019. 7. 28. 기회의 균등과 공무원, 특히 학예직의 꿈 *** 이하는 March 27, 2017 글이어니와 전재한다. 그제 문화재 전문기자를 희망한다는 어느 청년의 편지를 받았다. 나한테 방법을 묻는데 답장을 하지 못하고 있다. 게을러서겠지만, 글쎄 어찌해야 할지를 나 역시 갈피잡지 못하는 까닭이다. 그에서 이 스무살 난 청년이 묻기를 "문화재 전문기자를 하려면 사학과를 나와야 하느냐"고 한다. 다른 거창한 것 몰라도, 이에 대해서만은 격발하는 바가 없지 않아, 늘상 하는 말로써 다시금 저 논제와 관련해 평소 이곳저곳에서 뇌까린 내 생각들을 정리해 몇 마디 보태어 재방송하고자 한다. 우리는 은연중 과거제는 전근대 유산이요, 그러면서 그 대안으로 추천제가 선진 모델이 되는양 생각하는 경향이 다대하다. 이는 결국 봉건제와 중앙집권제를 둘러싼 쟁투와도 같아, 각기.. 2019. 3. 27. 불알 두 쪽과 백미터 달리기 불알 두 쪽. 이것이 내가 어날 때 달고 나온 전부다. 누군 금수저 계속 물고 있다가 이빨이 나갔다며, 그룹 회장직도 훌훌 던지던데, 그런 금수저 은수저 물고 태어난 사람들과의 전투는 힘이 좀 부쳤다. 나는 이를 매양 백미터 달리기에 견주며 말하길, 저들은 백미터 라인에서 달리는데 내 출발선은 언제나 백오십 미터 지점이었으며, 그래서 그들을 따라잡느라 가랭이가 찢어지고 심장이 터졌다고 말이다. 내가 무에 정의감 유별나게 투철한 인간이리오? 평균적 인간만큼 적당히 썩었고, 적당히 정의롭기도 했다. 소시민에 가깝다 할진댄, 이런 나도 언제나 거품을 물 때가 있으니, 저 백미터 달리기 출발선이 말하는 기회의 균등, 차별의 법적 제도적인 제거만큼은 단 한 치도 양보할 생각이 없다. 대학을 나오지 않았다고, 학위.. 2018. 12. 2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