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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사 김정희6

순식간에 끝내는 추사의 서명과 인장 추사의 서명과 인장 秋史之署名与印章 Signatures and seals of Chusa 추사 김정희의 서명은 주로 편지에 쓴 이름과 자字 그리고 수결手決(사인)로 전한다. 또 편지 봉투에 찍은 봉함인封緘印도 몇몇 전한다. 봉함인이 바로 봉니封泥다. 추사는 인장을 새기는 전각篆刻에 조예가 깊었고 여러 인장을 사용했다. 성명인姓名印을 비롯하여 추사秋史 완당阮堂 노과老果 등의 호인號印을 자신의 서적, 서화에 찍은 수장인收藏印, 감식을 나타낸 심정인審定印, 유명한 시문 구절을 새긴 명구인名句印, 바람이나 길조를 뜻하는 길상인吉祥印 등이다. 제주시절 제자 박혜백朴蕙百이 그의 인장을 새겼다고 한다. 저 출전은 과천 추사박물관 전시실 입구 비름빡이다. 2023. 7. 22.
추사를 만든 경성제국대학 일본 교수 후지츠카 치카시藤塚隣 2006.10.08 08:00:00 "추사의 발견은 고증학 연구의 부산물" (서울=연합뉴스) 김태식 기자 = 추사秋史 김정희金正喜(1786~1856) 사거 150주년이라는 바람은 후지츠카 치카시藤塚隣(1879-1948)라는 다소 생소한 일본사람을 실어나르고 있다. 종래 한국학 연구자들 사이에서 후지츠카는 무명이 아니었다. 그의 이름은 늘 추사와 같이 호명呼名됐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추사를 근대적인 학문연구의 대상으로 반석에 올려놓은 인물이 후지츠카였기 때문이다. 오늘날 한국인이라면 초동급부樵童汲婦도 그 이름을 알게 된 김정희를 무명과 망각의 그늘에서 건져내 일약 스타로 길러낸 주인공은 누가 뭐라 해도 후지츠카였다. 하지만 그가 추사를 주목하기 시작하던 무렵에는 후지츠카의 꼬리를 부여잡아야만 했던 추.. 2023. 7. 2.
과천 추사박물관 개황 ❍ 조선 후기 학자 추사秋史 김정희金正喜(1786~1856)의 삶과 학문, 예술을 종합적으로 연구·전시·체험하는 복합문화공간 ❍ 소 재 지 : 경기도 과천시 추사로 78(주암동) 우)13820 T.02-2150-3650 ❍ 개 관 일 : 2013.06.03. [과천시 건립/운영] ❍ 등 록 일 : 2013.10.01 / 1종 박물관(전문) ❍ 규 모 : 부지면적 4,299㎡, 건축연면적 3,019.94㎡ ※ 건물 - 지상 2층, 지하 2층 / 야외 - 과지초당(瓜地草堂), 독우물, 추사마당 등 ❍ 전시면적 : 전시실 765㎡, 수장고 207㎡, 교육실 299㎡, 문화상품점 9㎡ 등 ❍ 전시규모 : 상설전시 3실(176점), 기획전시 연 3회 전시 ❍ 소장유물 : 16,315점 [후지츠카 기증, 구입.. 2023. 7. 2.
후지쓰카 치카시 藤塚隣, 과천의 추사 추사의 과천 그 위대한 출발 2006.02.02 10:50:14 엠바고 1차 : 2006.02.02 10:50:14 추사 관련자료 2천700여점 한국에 기증 김정희 친필 20여 점 포함, 日 추사 연구가 (서울=연합뉴스) 김태식 기자 = 시서화에 두루 이름이 높은 추사秋史 김정희金正喜(1786~1856) 사거 150주년을 즈음해 그의 친필 20여 점을 포함한 추사 관련 자료 2천700여 점이 일본에서 한국으로 기증됐다. 이들 자료는 식민지시대에 추사 연구를 개척한 일본학자 후지즈카 치카시[藤塚隣](1879~1948)가 평생 수집한 자료 중 그 집안에 소장돼 온 자료 일체로서, 그의 아들인 후지즈카 아키나오[藤塚明直](1912~)가 경기 과천시에 최근 기증한 것이다. 과천시는 2일 오전 시청 청사에서 관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 2023. 7. 2.
묘표墓表에 쓴 추사 글씨는 낯이 설다 추사 김정희가 만년에 쓴 비문, 임실서 발견송고시간 | 2019-05-16 14:07전주최씨 최성간 묘비…"장중하면서 짜임새 있는 작품" 광화문 복원 즈음, 그 현판 글씨를 어찌해야 할 지를 두고 한창 논란이 벌어지던 와중에 당시 문화재청장 유홍준은 얼마나 진심을 담았는지 알 수는 없지만, 추사 김정희 글씨를 집자하는 방법도 있다는 말을 꺼냈다. 그러면서도 못내 캥기는 점은 있는지, 내 기억에 스스로 말끝을 흐리기를 "한데 말이야, 추사 글씨는 현판에는 안 어울려" 라고 했다. 아마 어떤 기자간담회 석상이 아니었는가 싶은데, 실은 기자들 반응을 떠보고자 함이었다. 그 얘기를 듣자마자 그 자리서 내가 받아쳤다. "추사는 경복궁과 전연 관계도 없는 사람이다. 추사는 경복궁을 구경조차 못해 본 사람이다." 뭐.. 2019. 5. 16.
세한도에서 생각하는 문화재 ‘원형’ 아래는 《서울아트가이드 Seoul Art Guide》 2018. 04(통권 196호) 48쪽에 실린 기고문이다. 지면 혹은 교정 단계에서 일부 덜어내기나 교정이 있을 수는 있지만, 전체 대의에는 변함이 없다. 이 문제는 내가 더러 말한 적이 있으나, 이 자세는 우리 문화재 현장에서 이 문제가 교정되지 않는 한 언제나 문제삼으려 한다. 세한도에서 생각하는 문화재 ‘원형’ 김태식 연합뉴스 기자 세한도(歲寒圖)는 국보(180호) 지정 명칭이 ‘김정희필 세한도(金正喜筆歲寒圖)’다. 1974년 12월 31일, 국보 고시를 할 적에 저런 명패를 부여했다. 글자 그대로는 김정희가 글을 붙인 세한 그림이라는 뜻이다. 언뜻 그림과 글씨 주체가 다른 듯한 인상을 준다. 다른 사람 그림에다 김정희가 발문(跋文)을 써준 듯하.. 2018.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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