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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사의 서명과 인장
秋史之署名与印章
Signatures and seals of Chusa
추사 김정희의 서명은 주로 편지에 쓴 이름과 자字 그리고 수결手決(사인)로 전한다.
또 편지 봉투에 찍은 봉함인封緘印도 몇몇 전한다. 봉함인이 바로 봉니封泥다.
추사는 인장을 새기는 전각篆刻에 조예가 깊었고 여러 인장을 사용했다.
성명인姓名印을 비롯하여 추사秋史 완당阮堂 노과老果 등의 호인號印을 자신의 서적, 서화에 찍은 수장인收藏印, 감식을 나타낸 심정인審定印, 유명한 시문 구절을 새긴 명구인名句印, 바람이나 길조를 뜻하는 길상인吉祥印 등이다.
제주시절 제자 박혜백朴蕙百이 그의 인장을 새겼다고 한다.
저 출전은 과천 추사박물관 전시실 입구 비름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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