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태항아리14 덮어놓고 뼈항아리 아님 진단구라 하는 것들 저 지석만 없음 한국고고학도 백이면 백이 다 골호 아니면 지진구 진단구라 했으리라.너희는 골호랑 태항아리가 구분 되니?한데 왜 모조리 골호 아님 진단구래?저런 장면을 보고고 계속 같은 소리 반복할 것인가?집 구석 방바닥 마루바닥 담벼락에 나오는 저것들이 지진구라고?사진은 국립고궁박물관 소장 조선 정조 태항아리 일괄이다. 그 많은 태胎는 어디로 갔을까? 그 많은 태胎는 어디로 갔을까?아주 단순한 사실 하나부터 확인하고 들어간다. 인류 역사는 태어난 사람 숫자랑 죽은 사람 숫자는 정확히 일치한다. 단 하나의 예외도 있을 수 없다. 한반도라 해서 몇 명은 죽지 않고 승선할 historylibrary.net진단구? 귀신 씻나락 까먹는 소리 진단구? 귀신 씻나락 까먹는 소리뭐 또 설명해야 해? 똑같은 건데 건물터.. 2025. 6. 2. 새떼와 더불어 안압지를 튀어 오른 이른바 뼈단지, 과연 그럴까? 새로 보고된 유물이 아니라 내 친구 춘배가 옛따 새, 라 하면서 한때 새에 빠졌던 나를 두고 새 놀음이라 하라면서 틱하니 던졌으니 경주 안압지 출토 이른바 골호骨壺라 해서 사람 시신을 화장, 혹은 자연 부패시킨 다음 추려낸 뼈를 담은 뼈항아리로 발굴자들이 보고한 유물이며, 저 분이 저걸 현재 소장한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전시 중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예서 착목할 대목은 그 몸통을 둘러가며 여러 마리를 그려놓은 새 아니겠는가?저 이른바 골호는 산 사람의 일상에서 필요한 이른바 실생활 용기보다는 매장과 관련한 도구 일종인 명기明器 종류라 아무래도 상대적으로 투박하게 제작할 수밖에 없고 실제로도 그렇다. 뚜껑을 온전하게 갖춘 세트 완성품이라 할 수 있는데, 뚜껑과 몸통에는 각각 손잡이로 쓰기 위한 두 귀가 .. 2024. 7. 31. 왕건 태실이 장착한 문제들 고려시대 안태安胎 전통[2] 모든 왕이 전국 각지에 만든 태실 앞서 살폈듯이 고려는 태조 왕건 이래 각 왕이 전국을 뒤져 길지吉地라 할 만한 데를 골라 탯줄을 보관하는 태실胎室을 만들었거니와 이 태실을 어찌 관리했는지 엿보게 하는 장면 두어 개가 있으니 간단히 정리하면 종묘 딱 이거였다. 저에서도 역시 왕건의 그것은 남상과 같은 위치를 차지해서, 그 태실은 건국시조라 해서 관에서 상시 관리했으며, 때마다 제례를 봉행했을 것임은 불문해도 가지하거니와 그런 까닭에 나는 고려왕조가 왕건을 기억하는 방식 중 하나로 저 태실을 거론했으니 저 왕건 태실이 지닌 중대성은 여러 가지어니와 무엇보다 김유신과 왕건을 연결하는 물경 300년에 달하는 미싱링크를 단숨에 해결하는 까닭이다. 신라시대 태실로는 오직 595년생 김.. 2024. 4. 6. 고려시대 안태安胎 전통[4] 태胎를 목에 두르고 태어난 법인국사法印國師 탄문坦文 충남 서산瑞山 운산면 용현리 보원사지普願寺址에는 법인국사탑法印國師塔碑이라는 고려 초기 비석이 있으니, 고려 초기 화엄종 승려 법인국사法印國師 탄문坦文(900~975)의 생애와 업적을 새긴 것이다. 받침돌인 귀부와 머릿돌인 이수는 물론이고 그 업적을 기술한 부분이자 몸통에 해당하는 비신을 완비된 비석으로 비신 전면 아래쪽이 약간 훼손된 부분을 제외하고는 전반적인 보존상태가 좋다. 그 곁에는 당연히 그의 사리를 봉안한 탑이 있다. 비문은 김정언金廷彦이 짓고 글씨는 한윤韓允이 쓰고 김승렴金承廉이 새겨 그의 입적 후 3년 뒤인 고려 경종 3년, 서기 978년에 세웠다. 내용은 법인이 화엄을 배우고 태조가 시행한 승과를 주관하고 기도하여 광종을 낳게 했으며 재해에 반야를 강설하여 물리치기도 하고 화엄경을 사경하여.. 2024. 4. 2. 고려시대 안태安胎 전통[3] 이대박물관 왕건 청자는 그의 태항아리 청자 순화 4년명 호 靑磁淳和四年銘壺, 죽은 왕건을 위한 봉헌물 청자 순화 4년명 호 靑磁淳和四年銘壺, 죽은 왕건을 위한 봉헌물청자 순화 4년명 호 靑磁淳和四年銘壺 Jar with Inscription of "4th Year of Sunwha". Celadon 국보 제326호 National Treasure No.326 고려 993년 Goryeo 993 보물이었다가 2019년 5월 2일 국보로 승격했다. 이화여대박물관 historylibrary.net 골동상이 가져와 구입한 이화여대박물관 소장 국보 청자 골동상이 가져와 구입한 이화여대박물관 소장 국보 청자1946년 4월 1일, 인천시립박물관 개관과 더불어 만 27세에 그 초대 관장으로 복무한 이경성은 1954년 3월 31일, 36세에 그곳을 사임하고서는.. 2024. 4. 1. 고려시대 안태安胎 전통[2] 모든 왕이 전국 각지에 만든 태실 태조 왕건이 태실을 조성했으므로, 이후 왕들 역시 자동빵으로 적절한 데를 골라 태실을 만들었을 것임은 불문해도 가지하다. 다만 그런 흔적이 몇 남지 않았다는 것이 문제이기는 하지만, 그런 대로 그런 편린이 있으니 고려사 지리2 경상도 안동부 기양현을 보면 명종明宗 2년(1172)에 태자의 태胎를 묻어 지금 이름으로 고치고, 승격시켜 현령관縣令官으로 삼았다는 것으로 보아, 그 태실이 개성에서 아주 먼 안동에 만들었음을 보며 같은 지리地理1 양광도 안남도호부 수주 김포현金浦縣을 보면 신종神宗 원년(1198)에 왕의 태胎를 이곳에 묻게 되어 김포현으로 승격했다 해서 같은 양상을 보이며 같은 지리3 서해도 평주 동주에는 이곳을 원종元宗(재위 1259~1274)이다. 시대에 왕의 태를 묻은 곳이라 해서 서흥현령관.. 2024. 4. 1. 이전 1 2 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