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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질자원연구원4

지질박물관 기념품 지질박물관 전시실 입구에서 받을 수 있는 스케일바(scale bar)입니다. 전시를 보면서 전시물 크기를 측정할 수 있다니, 재밌는 생각이었습니다! 스케일바(scale bar)는 지질학자들에게는 필수품인데, 화석, 암석, 지형 등 사진을 찍을 때 크기를 가늠할 수 있도록 촬영 대상 옆에 놓고 찍는 것이라 합니다. 또 가운데 공룡모양 QR코드를 인식하면 ‘지오빅데이터오픈플랫폼’으로 연결 됩니다. 작은 한 장에 지질박물관의 성격이 아주 잘 담겨 있습니다. 작고, 실용적이고, 기관의 성격이 아주 잘 담겨 있고, 게다가 디자인까지 잘 되어있는 기념품이었습니다. 박물관에서도 응용해 볼 수 있지 않을까요? 저는 펀치로 구멍 뚫어서 열쇠고리 링을 달아 가방에 달고 다니려 합니다. ㅎㅎ 완성하면 보여 드리겠습니다. 스.. 2021. 7. 20.
[지질박물관] 대대적인 기획전시가 필요한 데이노케이루스!! 지질박물관 로비 한 켠에는 데이노케이루스(Deinocheirus mirificus)의 골격을 복원하여 전시하고 있습니다. ‘데이노케이루스’라는 이름이 생소 할 수 있는데요, 실체를 알고 나면 “헉!!” 하실 겁니다. 1965년 몽골 고비사막에서 폴란드 탐사팀에 의해 데이노케이루스의 앞발 화석이 발견되었습니다. 하지만 골격의 일부만 발견되어 공룡의 크기•생김새•식성 등을 알 수 없었는데 우리나라 연구진의 주도로 그 실체를 밝히게 되었다고 합니다. 바로 한국지질자원연구원! 50년만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이융남 지질박물관장과 연구원분들 덕분에 데이노케이루스 실체를 규명하게 되었습니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이러한 연구성과를 이융남 박사의 ‘거대한 오르니토미모사우루스류인 데이노케이루스 미리피쿠스의 오랜 수수께끼의 .. 2021. 6. 26.
[지질박물관] 삼엽충에 대한 오해와 진실?! ** 이 포스팅은 지질박물관 제1전시관 설명문을 보고, 그림으로 그린 것입니다. 설명문 제목이 인데, 제목만 봐도 궁금해 지지 않나요?! 설명문을 읽고 싶어지게 하는 그런 제목이었습니다. (지질박물관 큐레이터님 제목정하는 센스가!!) 삼엽충에 대한 오해? 오해가 있으면 풀어야죠! 어떤 오해인지, 어떻게 오해를 풀었는지, 그림으로 확인해 주세요. 위 질문들 모두 삼엽충을 보면서 아리송 했던 부분이었는데, 콕 찝어 설명해 주니 감사했다. 특히 “삼엽충은 머리•몸통•꼬리로 나뉘어 삼엽충이다.” (또 저만 헷갈렸던 거죠?! ㅎㅎ) 이 외에도 전시실에서 큐레이터의 센스가 돋보이는 설명들이 눈에 띄었는데, 이 부분은 천천히 소개하는 걸로 하겠다. 글에 나온 내용은 지질박물관 제1전시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 2021. 6. 11.
[지질박물관] 삼엽충의 꿈 빙글빙글 돌아가는 삼엽충 안녕, 나는 삼엽충이라고해. 편하게 엽충이형이라고 불러도 좋아. 내가 언제부터 이 박물관 유리장 속에 있었는 지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내 친구들과 살던 5억4천만년 전은 참 생생히 기억나지. 바닷속 부드러운 바닥에서 여유롭게 다니던 그 때가 참 좋았는데... “꺄르르..간지러 이 플랑크톤놈아! 자꾸 그러면 확 먹어 버린다~~!“ 아 미안. 내 다리 사이사이를 간지럽히던 플랑크톤이 갑자기 생각 나서... 나는 사실 꿈이 있었어. 갑옷 같은 등, 여러개의 다리, 머리에 난 길다란 침 이런 내 모습말고, 한 번즈음 다른 모습으로 살아 보는거야! 예를들어 이런 모습을 상상해 봤어. 흐물흐물한 몸통과 흐물흐물한 다리, 때로는 총알 처럼 피슝 하고 물살을 가를 때도 있고. 오징어(Squi.. 2021.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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