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문화재현장2123 오스티아 안티카 그 자매 로마 항구도시 Area Archeologica dei Porti di Claudio e di Traianohttps://maps.app.goo.gl/7geJmm7WwU4nEMU97 Area Archeologica dei Porti di Claudio e di Traiano · Fiumicino, Metropolitan City of Rome Capitalwww.google.com이름이 상당히 길다.국내선 전연 생소한 현장이라 적절한 번역 대응어도 없다.저에 대한 영어 번역은 Archaeological Area of the Ports of Claudius and Trajan이쪽은 뭐건 이름이 길어 문제인데 그대로 축자 번역하면 클라우디우스 항구와 트라야누스 항구의 고고학 지역곧 클라우디스 트리야누스 항구 유적이라는 뜻.. 2024. 12. 20. 새벽 바닷바람이 놀래키는 공항 도시 피우미치노 역시 사람은 망각하는 동물이라얼마 전 나는 지금 숙소 피우미치노에서 엎어지면 닿을 지점 같은 지중해변 자리한 고대 도시 오스티아 안티카 Ostia Antica라는 데를 돌면서 바람의 문제를 심각히 지적했거니와 간단히 정리하면 이런 해변에다가 도시를 건설하는 건 좋은 데 거센 바닷바람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안 된다는 것이었으니 피우미치노 공항 인접 지점 이곳을 입소하는 어제는 이처럼 아늑한 동네 없다 하면서, 혹 로마를 다시 올 일 있음 이곳에 머물고 싶다는 이야기를 했지만 이 새벽 문을 열고서는 기절초풍하는 줄 알았더니, 거센 바람이 부는데 시베리아 삭풍인 줄 알았다.물론 기온이 그렇게까지 떨어지진 않았지만, 역시 바닷가는 나 같은 뭍것들은 견디기 힘든 무엇이 있다.이 바닷바람도 때에 따라 다르게 느.. 2024. 12. 20. 입도 전까진 이름조차 모른 카타니아Catania 시칠리아, 영어권에서는 시실리라 부르는 이 지중해 대따시 섬 존재를 모를 수는 없어, 지금 새삼 검색해 보니 면적 2만5천832㎢요 인구는 2024년 기준 478만5천338명이라 하니, 인구 기준 서울 절반이요 제주도 1천846㎢에 견주면 면적은 대략 15배 이상이 크다. 크레타 섬에서 그런 점을 느꼈지만 이곳 역시 섬이 하도 커서 내가 섬에 있다는 그런 느낌을 받지 못한다. 시칠리아가 이전에도 말했지만 우리 세대에는 마피아와 등가치환됐으니, 요샌 그 사정이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이곳에서 머문 지난 열흘 총소리를 들은 적은 없으니 많이 변하긴 했으리라 본다.내가 혹닉하는 영화 덴젤 워싱턴 주연 이퀄라이즈 시리즈 중 3번이 이태리 마피아 소탕전을 소재로 삼거니와 그 양대 근거지가 나폴리와 더불어 시칠리아다... 2024. 12. 19. 처음 이용해 본 hop-on hop-off 버스 시내 관광 나는 가이드투어, 혹은 그 비스무리한 버스관광은 좋아하지 않는다. 꽉 짠 일정을 따라다닌다는 게 고통이기도 하려니와, 그래서는 내가 보고 싶은 것울 놓치기 십상이기 때문이다.물론 그 효용성을 모르는 바 아니다. 무엇보다 그 코스를 보면 이른바 엑키스만 뽑아놔서 무엇에다 저들이 포커스를 두는지를 확연히 알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예컨대 그 유명한 루브르박물관을 간다 치면, 아무 준비없이 가면 그 방대한 컬렉션에 놀라고, 더 방대한 방들에 놀라서 그에 넋이 나가 어디로 갈지 헤매다 나오기 일쑤지만, 가이드투어를 신청하면, 모름지기 루브르박물관이라면 이런 것쯤은 봐둬야 한 것들은 그 짧은 시간에 일목요연하게 안내해 준다. 그래서 실은 가장 좋은 방식이 가이트투어 버스투어를 하고선 이후 내가 혼자서 다시 해 본.. 2024. 12. 18. 팔레르모에서 봐야 할 두 곳 팔레르모에서는 딱 두 군데만 보면 본전 뽑는다.두 군데는 어디인가? 팔레르모 성당 Palermo Cathedral과 테아트로 마시모 Teatro Massimo, 마시모 극장이다.왜 이 두 군데인가? 압도하는 힘이 있다. 팔레르모 아니라 다른 어떤 데다 내어놔도 강렬한 포스가 있다. 특히 그 건축이 주는 힘은 경이롭기만 하다. 1. 팔레르모 성당 Palermo Cathedralhttps://maps.app.goo.gl/DDxmWdUCZTm4ZYZx5 Palermo Cathedral · Via Vittorio Emanuele, 490, 90134 Palermo PA, 이탈리아★★★★★ · 대성당www.google.com 유럽 성당은 내가 그리 많이 봤지만, 이 분은 마주하자마자 어디서 이런 게 튀어나왔나 .. 2024. 12. 16. 불꽃처럼 왔다 불씨로 남기고 가는 팔레르모 이렇게 연이 닿을 줄 누가 알았겠는가?나도 몰랐다.어쩌다 시칠리아를 밟았고 어쩌다 팔레르모를 찍고 간다.딱 반나절 발바닥 불나도록 싸돌아다니다 간다.그러니 다 건성건성 덤성덤성이라 어디 하나 제대로 훑은 데 없다.이곳 소재 국립 고고학박물관은 느긋이 오후에 관람한다 했다가 구글맵 두들기니 한시반 폐관이라 뜨기에 부리나케 달려가 계우 그냥 훑다 말았다.겨울철 단축 근무 많다는 걸 알기는 했지마는 로마 기준 그렇지 아니한 데가 많아 너무 믿었다가 낭패봤다.여긴 서울이 아니라 지방이란 사실을 너무 쉬 간과했다.박물관은 체력 소진이 많은 데라 이미 그곳을 나설 무렵은 체력 바닥이라또 예서 카타니아 숙소까지 근 세 시간을 다시 달려가야 하니 서둘러 아침에 내린 버스 종점을 향해 달려갔다.7시 카타니아를 출발한 버.. 2024. 12. 15. 이전 1 ··· 18 19 20 21 22 23 24 ··· 354 다음 반응형